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 철 수요 폭발에 하반기도 최대 실적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이어 3분기 車강판 가격 인상 협상
현대차·기아, 상반기 해외 판매량 크게 늘어
현대제철 "우호적 환경에서 車강판 가격 인상 협상"
비정규직 채용, 수익성 변화 전망.."플러스 요인도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이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건설 등 수요 산업 회복에 따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와 철강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크게 늘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대 실적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27일 2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어 "산업별로 보면 상반기 자동차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어려웠지만 (하반기)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예상하고 가전도 활황이며 후판도 조선업의 수주량이 계획 대비 오버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현대제철]

 ◆ "철강 수급 하반기에도 타이트할 것...車강판 가격 협상 중"

김정섭 현대제철 상무는 "중국이 탄소저감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의지를 보이고 있고 유럽의 세이프가드, 미국의 (무역확장법) '섹션 232'가 유지되는 중에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 지역의 철강 수급은 타이트한 상황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완성차 회사와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출용 자동차 강판 가격에 원료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협상 중"이라며 "우호적 환경에서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와 내수용 자동차 강판 가격을 4년 만에 톤당 5만원 올리는 데 합의했다. 내수용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도 3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현데제철 자동차 강판의 최대 고객사는 현대차와 기아다. 상반기 현대차는 내수 38만4613대, 해외 122만2727대 등 총 160만73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6.2% 증가한 수치로, 내수는 0.4% 오르는 데 그쳤지만 해외는 34.4% 치솟았다.

같은 기간 기아도 내수 27만8384, 해외 116만5253대를 판매해 23.9% 증가율을 보였다. 내수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해외 판매는 31.5% 늘어났다. 현대차와 기아 양사의 해외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출용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에 따라 하반기 현대제철의 수익성 증가폭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인 9000만대 수준까지는 못 미치겠지만, 지난해 7700만대 수준을 상회한 8000만대 규모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 [사진=현대제철]

 ◆ 비정규직 7000명 채용.."직원 안정성 제고 등 플러스 요인 있다" 

현대제철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계열사 설립을 통해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근로자들이 그동안 제기한 근로환경 개선 요구에 따라 근본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 근로자 규모는 약 7000여명으로 급여 등 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수익성에 변화도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확정된 건 아니지만 처우 개선으로 비용 증가가 발생하는 데 정확하게 증가하는 금액은 채용 신청 인원 규모 등을 고려해야 하고 처우와 관련된 협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 측면에선 고용 협력사 직원 안정성이 제고되고, 노무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등 플러스 요인 있다"면서 "또 관리 체계 등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어 이런 부분이 비용 증가 등 일정 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5조6219억원, 영업이익은 3795% 증가한 5453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4330억원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6년 만에 실적 새 역사를 쓴 것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0.3%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9.7%를 기록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요 산업 회복세에 글로벌 철강 시황 호조에 따른 결과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선진국 중심의 백신 보급 및 경제 부양책 효과로 글로벌 경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건설·자동차·조선 등 수요 산업 회복 기조에 따라 철강 수요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 당분간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