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清海部队发生大规模新冠集体感染逾八成船员检测呈阳性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0:14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0:14

派往非洲海域执行任务的韩国清海部队第34梯队"文武大王"号驱逐舰（4400吨级）船员中，新冠病毒（COVID-19）检测呈阳性的船员最终统计达82%。

资料图。【图片=韩国海军提供】

据韩国联合参谋本部（联参）19日消息，截至当天上午8时，清海部队第34梯队"文武大王"号驱逐舰船员追加确诊179例，累计确诊病例247例。

其余50名船员病毒检测为阴性，另有4人无法确定检测结果。

清海部队本月15日报告首例船员感染新冠病毒确诊病例后，韩国有关部门委托当地防疫机构对驱逐舰301名船员进行病毒筛检，最终呈阳性的船员比重高达82.1%。

考虑病毒在人体内的潜伏期不尽相同，且全员在未接种新冠疫苗的情况下处于密闭、密集和密切接触的环境下，不排除检测呈阴性和无法确定检测结果的船员追加感染的可能。

本次集体感染创去年2月韩国军队确诊首例新冠病例以来，规模最大。

韩国政府18日下午派遣两架空军空中加油运输机（KC-330）接回清海部队官兵。机上载有特遣部队，由完成疫苗接种的大校级军官和操作舰艇的必要人力共150人组成，他们将代替第34梯队接管"文武大王"号驱逐舰驶回韩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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