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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애플·페이스북 "9월 사무실로 다시 출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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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5일부터 실내도 '노 마스크'
노르웨이는 코로나19 종식 선언
사무실로 복귀하는 미국...억눌린 여행수요↑

[편집자]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가을 일상생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11월로 예상했던 집단면역이 이르면 추석에 달성할 수 있는 낙관적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끝이 보이는 팬데믹 이후 '달라진 세상'이 일상에서 어떻게 다가올지 전망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포스트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과 금융권 움직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포스트팬데믹 시대를 앞두고 한국경제의 위상 강화를 위한 전문가 진단도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공원에서 선탠을 즐길 수 있다니 이상합니다. 물론 좋은 기분이지요." 

이스라엘 정부가 지난 4월 18일(현지시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자 아미타이 할가텐(19)씨는 공원부터 찾았다. 마스크 일상에 익숙해진 탓일까. 그의 입에서는 "얼굴이 발가벗겨진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이스라엘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4월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2021.04.18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실내에서도 마스크 벗고...'팬데믹 종식' 선언도

이스라엘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빼앗긴 일상을 거의 다 되찾았다. 사람이 붐비는 도심 쇼핑센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찾기 힘들다. 이달 15일부터는 학교를 제외한 다중이용시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는다. 

이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랐던 대규모 백신 프로그램 덕분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최소 한 차례 백신 접종을 받았고, 57%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한 때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600여명에 달했던 이스라엘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대부분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최근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지난 7일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산하 감염통제 부서의 프레벤 아비츠란드 수석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지난해 여름 이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제 일상으로의 복귀를 조금이나마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실 노르웨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상대적으로 심각하지 않았다. 국가 면적 대비 인구 밀도가 높지 않고, 북부 스칸다나비아에 위치한 국가라 유럽 대륙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이었기에 해외 유입만 막아도 성공적인 방역이 가능했다. 

백신 접종도 다른 많은 국가들에 비해 빠른 편이다. 성인 인구의 약 25%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36%는 최소 한 차례 주사를 맞았다.  

영국 런던 벨몬트 보건소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받는 남성. 2021.06.06 [사진=로이터 뉴스핌]

팬데믹 초기 타격이 컸던 영국은 대국민 백신 접종 덕에 이제 좀 여유가 생겼다. 지난 1월 일일 확진 사례가 6만건에 육박했다면 최근 5000건대로 감소했다. 대규모 백신 접종과 방역제한을 병행한 결과다. 영국 정부는 오는 21일 코로나19 봉쇄 조치 전면 해제를 검토 중이다. 백신 접종률 30%를 달성했던 지난달 2일에는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리버풀 셰프턴 공원에서 공연을 즐겼다. 일상으로의 복귀 전 일종의 사회적 실험으로 진행됐다. 다행이 주요 집단감염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의 경우, 전국민의 43% 정도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주들이 대다수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한 지역도 많다. 백신 접종자는 확진자와 접촉했어도 검사받을 필요가 없다는 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여행 수요는 되살아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데이 연휴(지난달 28~31일), 항공 여행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33%가 이제는 국내 여행이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변했다. 

재택근무 직원들은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월 초, 글로벌 투자은행(IB) 최초로 이달부터 미국과 영국 지사 직원들을 오는 22일부터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인다. 미 연방 정부는 7월중 재택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출근시킬 안전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애플·페이스북·IBM 등 대기업도 오는 9월에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 "백신만이 답...많이 맞출 수록 변이 막는다"

보건 전문가들은 세계가 일상을 되찾는 데 유일한 답이 백신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백신을 빠른 시일 안에 최대한 많은 인구에 접종해야 바이러스 확산을 늦출 수 있고,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를 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델타 변이가 처음 발견된 인도는 지난달 하루 평균 40만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지만 최근에는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일각에서는 백신 접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본다. 1억9000만회분의 백신을 맞춘 인도는 전체 인구의 약 14%가 최소 한 번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 인구는 3.4%에 불과해 아직 갈 길은 멀지만 백신 접종에 속도만 낸다면 확산세도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워윅의대 바이러스학자인 로렌스 영 교수는 "코로나19는 독감처럼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막아 일상생활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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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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