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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전·충청 메가시티 만들면 제2의 수도권 될 터"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7:00

대전서 기자회견 후 지지자 모임 '균형사다리' 발대식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정세균 전 총리는 3일 "대전 충청이 메가시티를 만들려 하면 제2의 수도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2시30분 대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담대한 회복 강한 대한민국 정세균 전 총리 대전지역 언론 기자 간담회'에서 대선 후 대전 소외론에 대해 경제활성화 방안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종시가 활성화 하면 대전경제도 좋아지고 대전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했는데 오히려 인구가 유출되고 있어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세종시가 대전에 꼭 도움이 될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전이 대한민국의 허리 아니냐. 허리가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하다. 대전이 튼튼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정세균 전 총리가 대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6.03 memory4444444@newspim.com

그는 "대전 세종 경제구역도 세종과 대전을 너무 구분하고 별도로 계산하려 하지 말고 함께 해 시너지를 내고 더 넓혀 대전충남북이 메가시티를 만들려 하면 제2의 수도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많은 국민들이 충청권을 부러워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외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초지일관 충청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세종시가 대전시에 꼭 도움이 될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과 경제가 서로 상충되는 관계인데 지난 반년 간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다 불행 중 다행"이라며 "국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일상을 회복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갑)은 "첫 방문지가 대전충남인 것을 보더라도 대전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고 봐줬으면 감사하겠다"고 정 전 총리를 치켜세웠다.

정 전 총리는 대선 승리 자신감과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는 민심을 얻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민심을 얻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청은 사람의 태도에 대해서 많은 평가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태도부터 생각해 정책의 내용 미래비전 이런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민심을 얻는 노력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서 대전 출마 선언을 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랜동안 정치를 함께 해왔고 언젠간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선의의 경쟁과 협력도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하는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출범식 2021.06.03 memory4444444@newspim.com

정 전 총리는 기자간담회 후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과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 지역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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