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 57.5% "임혜숙·박준영 후보자, 장관 임명 철회해야"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10:10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10:11

文 연설 후 42% "기대 낮아졌다" vs 25.4% "기대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국민 절반 이상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등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장관 후보자들 임명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임명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이 57.5%로 나타났다. 

'다소 논란이 있더라도 종합적인 자질과 원활한 국정운영을 생각해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30.5%였고 '기타' 7.4%, '잘 모르겠다' 4.6%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에스티아이 여론조사 2021.05.12 nevermind@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반면,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관련해서는, '남은 임기 국정 수행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는 응답이 42.0%였고, '기대가 높아졌다'는 25.4%, '기대가 그대로다'는 23.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0%.

이준호 에스티아이 대표는 "대통령 특별 연설에서 현행 청문회 제도의 문제점에 대하여 짚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는 후보자들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민심의 첫번째 시험대에 오른 격인 신임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5.04 kilroy023@newspim.com

내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52.5%,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36.8%였다. ('잘 모르겠다' 10.7%)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석열(35.3%), 이재명(27.7%), 이낙연(10.2%), 홍준표(7.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안철수(4.3%), 정세균(3.5%), 유승민(1.9%)였다. ('그 외' 2.8%, '없음' 4.4%, '잘 모름'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먼저 제3지대 후보가 된 후 국민의힘 후보 등과 범야권 단일화해야 한다'(26.6%)는 여론과 '먼저 국민의힘 후보가 된 후 범야권 단일화해야 한다'(26.0%)는 여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하든 상관 없다' 30.6%, '잘 모르겠다' 16.8%)

윤석열 후보 지지층만 놓고 보았을 때에도, '먼저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44.4%)과 '먼저 제3지대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40.0%)이 비슷하였다. 정권 교체 기대층에서는 '먼저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1.4%, '먼저 제3지대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35.6%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5.04 leehs@newspim.com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