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 57.5% "임혜숙·박준영 후보자, 장관 임명 철회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文 연설 후 42% "기대 낮아졌다" vs 25.4% "기대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국민 절반 이상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등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장관 후보자들 임명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임명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이 57.5%로 나타났다. 

'다소 논란이 있더라도 종합적인 자질과 원활한 국정운영을 생각해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30.5%였고 '기타' 7.4%, '잘 모르겠다' 4.6%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에스티아이 여론조사 2021.05.12 nevermind@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반면,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관련해서는, '남은 임기 국정 수행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는 응답이 42.0%였고, '기대가 높아졌다'는 25.4%, '기대가 그대로다'는 23.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0%.

이준호 에스티아이 대표는 "대통령 특별 연설에서 현행 청문회 제도의 문제점에 대하여 짚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는 후보자들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민심의 첫번째 시험대에 오른 격인 신임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5.04 kilroy023@newspim.com

내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52.5%,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36.8%였다. ('잘 모르겠다' 10.7%)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석열(35.3%), 이재명(27.7%), 이낙연(10.2%), 홍준표(7.4%)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안철수(4.3%), 정세균(3.5%), 유승민(1.9%)였다. ('그 외' 2.8%, '없음' 4.4%, '잘 모름'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먼저 제3지대 후보가 된 후 국민의힘 후보 등과 범야권 단일화해야 한다'(26.6%)는 여론과 '먼저 국민의힘 후보가 된 후 범야권 단일화해야 한다'(26.0%)는 여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하든 상관 없다' 30.6%, '잘 모르겠다' 16.8%)

윤석열 후보 지지층만 놓고 보았을 때에도, '먼저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44.4%)과 '먼저 제3지대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40.0%)이 비슷하였다. 정권 교체 기대층에서는 '먼저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1.4%, '먼저 제3지대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35.6%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5.04 leehs@newspim.com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