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백신 접종…대상자 16만7000여명

기사입력 : 2021년03월20일 16:29

최종수정 : 2021년03월20일 16:29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다음 달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6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 대상 노인은 이달 25일까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통·이장을 통해 관련 동의서를 미리 제출해야 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 선학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인천시] 2021.03.20 hjk01@newspim.com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는 연수구 선학체육관,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곳에 마련됐으며 다음 달 중순까지 동구와 강화군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의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사업주들은 오는 24일까지 고용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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