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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ETF 70조' 돌파했다...10년 해외투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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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 자산이 국내 총 ETF 54조 보다 많아
ETF 실적 기반,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순익 절반 차지
국내 시장 안주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성장모델 보여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전체 순이익의 절반에 육박하는 독보적인 이익을 거뒀다. 지난 10년간 해외 ETF 브랜드를 인수해 글로벌 ETF를 꾸준히 키운 것이 지난해 결실로 되돌아왔다는 평가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난해 순이익은 256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지난해 전체 순이익(5334억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직전 년도 순이익(1309억원)과 비교해서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같이 독보적인 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성공적인 해외 비즈니스가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 거래소에 상장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올해 1월말 기준 74조원이다. 국내 ETF 시장 합계(54조원)보다 규모가 크다.

종목수는 396개로 한국(128개), 미국(80개), 홍콩(16개), 콜럼비아(1개), 일본(2개), 영국(2개), 캐나다(95개), 브라질(1개), 인도(3개), 베트남(1개) 등에 상장돼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ETF 브랜드인 'TIGER'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ETF 브랜드를 인수하며 해외 ETF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웠다. 캐나다의 '호라이즌 ETFs'와 미국의 'Global X'가 그것이다.

우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1년 인수한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95개 ETF를 가지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15조원에 달한다.

이어 2018년에는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ETF를 통해 미국을 비롯해 홍콩, 콜롬비아, 일본, 영국 거래소까지 ETF를 상장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브라질, 인도, 베트남에도 'Mirea Asset'이라는 브랜드로 5개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브라질 최초로 채권 기반 ETF를 상장했고, 외국계 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에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 ETF의 성장 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들의 실적이 지난해 모두 좋았다"며 "당시에는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졌던 해외 투자가 최근 들어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호평이 나온다.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싸움에 몰두하는 대신 과감하게 해외로 나선 결과가 우수한 실적으로 되돌아오며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직접투자 열풍으로 공모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글로벌 ETF에는 여전히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상위권 대형 운용사들이 모두 해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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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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