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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선출방식 변경 추진...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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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내대표 러닝메이트..."매칭 힘들다"
전당대회 전까지 당헌·당규 개정 추진
지명자, 당대표 vs 원내대표…의견 갈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을 현재 의원들이 직접 뽑는 방식에서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지명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의원들이 모인 단체 SNS방에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명 방식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많았다.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며 의원총회 안건으로 곧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 방식으로 한 번에 묶어 선출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배분과 의원 선수 문제 등의 문제로 원내대표 출마자들이 파트너 물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왼쪽). 2021.01.26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에서는 당헌·당규를 바꿔 정책위의장을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정책위의장을 지명하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후 전당대회에 앞서 정책위의장을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지명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를 할 때 보니까 정책위의장을 구하기 참 어렵다"라며 "지역적으로 배분도 해야 하고 선수도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참 매칭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위의장을 구색잡기식으로 임명하는 것 보다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따로 지명하는 방향을 논의 중"이라며 "그래야 인력풀이 더 넓어질 것이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할 수 있을 것 아닌가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원내대표의 런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을 뽑기 위해서 지역 분배를 최대한 신경썼다. 이에 대구·경북(TK)에 지역구를 둔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역 분배를 위해 충청에 지역구를 둔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짝을 이뤘다.

그러나 지역 분배와 선수를 신경쓰다 보니, 실제로 정책위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의원들이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당규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 규정 제3조 ②에 따르면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는 전임자의 임기만료일까지 개최하며, 이때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각 후보자 2인이 1조가 되어 동반선출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같은 당헌·당규를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가 정책위의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전당대회 이후 신임 당대표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을 각각 지명할 수 있다.

현재 국민의힘 당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끝으로 사퇴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혀왔다. 김 위원장이 사퇴할 경우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는 5월에서 6월 경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책위의장을 당대표가 지명할 것이냐, 원내대표가 지명할 것이냐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정책위의장은 사무처와도 연계가 잘 돼야 한다"라며 "당대표가 지명하는 방향이 맞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와 손발을 맞추는 일이 많다"며 "원내대표가 지명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지난해 5월 8일에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만약 원내대표가 정책위의장을 지명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를 마친 뒤 곧바로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해야 한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오는 25일 초선 의원총회를 열고 정책위의장 선출 방식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초선 의원은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매달 한 번씩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라며 "의제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4·7 재보궐선거와 더불어 정책위의장 선출 방식에 대한 의제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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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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