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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망] 올해 주목할 글로벌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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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브렉시트 개시, 독일은 '슈퍼 선거의 해'
도쿄올림픽과 두바이 엑스포, 제대로 열릴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계가 멈춰버렸다. 지난해 코로나 확산에 따른 보건 규정과 여행 제한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규모 단체 모임이 금지했기 때문이다.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올해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에 올해 전 세계는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주요 이벤트 들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시대가 열릴 예정이며, 영국은 유럽연합(EU)과 결별하며 47년 만의 '진짜 브렉시트' 맞이한다. 또 '슈퍼선거의 해'를 앞둔 독일은 넥스트 메르켈 총리를 이을 후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미뤄진 도쿄올림픽, 두바이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1월

1월 미국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슈는 조지아 상원선거다. 지난달 3일 대선 때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함께 치렀지만 2석이 걸린 조지아주에선 과반 득표자가 없어 주법에 따라 내달 5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후보가 현직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데이비드 퍼듀 후보와 대결한다. 여론조사에선 오차범위 내 박빙 대결 양상이다.

또 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월20일 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과 함께 바이든은 국회 의사당 건물 밖에서 취임 선서를하고 미국에 취임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영국은 EU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가 시작됐다. 영국이 2016년 6월 국민투표로 EU 탈퇴를 결정한 지 4년 반만이다. 협상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상품 무역에서 무관세·무쿼터를 유지한다. 다만 기존에 없던 통관·검역 절차가 생기고, 은행·회계 등 금융 서비스 부분은 별도 협의가 필요해 일정 기간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EU-영국 간 이동에도 제약이 생긴다. 영국인은 EU에서 90일 넘게 체류하기 위해서는 별도 비자가 필요하다. EU 시민권자도 관광·사업·학습 등 경우에 따라 180일 이상 체류할 경우 별도 비자가 요구된다.

세계최대 가전 기술 박람회인 CES가 1월11~14일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결정했으며, 1967년에 시작된 이래로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5G 및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의 최신 개발 제품 등을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제 13차 전당대회도 예정돼 있다. 베트남 공산당은 국가 정책을 구성할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제 13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 베트남은 코로나 19 대응 모델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향후 5 년 동안 새로운 경제 목표를 세울 전망이다.

이밖에도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5∼29일을 '다보스 위크'로 정하고 고위급 '다보스 대화'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2월

중국의 구정은 가장 중요한 휴일이며 여행시즌이다. 올해 중국인들은 7일간의 공휴일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일을 10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일본의 거대 게임 닌텐도가 오사카시에 위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마리오 테마 공간을 오픈한다.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파크 인 슈퍼 닌텐도 월드는 마리오 카트, 요시 테마 놀이기구 등의 어트랙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도 주목해야 한다. 5G 연결과 같은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키는 신기술과 AI를 선보이는 전 세계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며 연례 무역 박람회도 6월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 3월

독일에서는 올해 16개주 중 6개 주에서 주의회 선거가 있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라인란트팔츠주(3월14일)를 시작으로 튀링엔주(4월25일), 작센안할트주(6월6일), 베를린시·메클렌부르크포폼메른주(9월26일) 등이다.

중국의 5개년 계획 구체화도 주목해야 한다. 중국은 매년 국회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전국 인민 대표 대회를 개최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중요한 지침이 될 중국의 5개년 계획 (2021-2025)의 세부 사항을 발표 할 예정이다.

또 태국은 3 월 24일부터 매년 방콕 국제 모터쇼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2일 동안 열리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최신 콘셉트와 양산차를 선보일 국내외 전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 4월

인도도 주 선거에 나선다. 아삼, 케 랄라, 타밀 나두, 웨스트 벵갈의 4 개 주와 푸두 체리의 연합 주를 포함한다. 4월부터 시작돼 5월까지 5개의 지방 의회 선거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주에는 국가 총리이자 나랜드라 모디 총리의 정치적 라이벌인 마마타 바네르지가 이끄는 지역 정당이 있다.

◆ 5월

세계경제포럼(WEF)이 연례 회의, 일명 '다보스 포럼'을 스위스가 아닌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 특별 연례 회의를 5월 13∼16일 싱가포르에서 소집하며,코로나 상황응ㄹ 고려해 싱가포르 개최가 확정됐다. 이 회의는 전염병으로부터의 전 세계적인 회복과 같은 긴급한 문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의 연례 예술 행사인 아트바젤 홍콩이 예정돼 있다. 홍콩에서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의 프리미어 갤러리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공정한 윌현대 미술, 조각, 사진, 영화 및 디지털 아트 워크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수많은 수집가, 큐레이터 및 미술 전문가가 참석한다.

◆ 6월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이 주목된다. 아시아-유럽 회의 (ASEM)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 50 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캄보디아에서 연기 된 정상 회담을 개최 할 예정이며, 여기서 정책 입안자들은 다양한 정치, 경제 및 사회 문화 문제를 논의하고 다자주의와 집단의 효과적인 증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대응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대만 기술 박람회도 눈여겨 봐야할 이벤트다. 대만 최고의 기술 무역 박람회인 컴퓨테스 타이페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된 바 있다. 이 행사는 4일 간 개최된다. 1981년부터 개최된 이 박람회는 대만의 전자 제품 제조업체와 대만 이외의 고객을 하나로 묶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7월

새해 지구촌 스포츠 최대 이벤트는 도쿄 여름올림픽이다.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광풍으로 1년 늦춰졌다.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한다. 올림픽 역사상 전쟁 때문에 취소한 적은 있지만, 전염병 같은 천재지변으로 연기하고, 여름 올림픽이 홀수해에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청신호가 켜지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선수를 위한 테스트 시스템과 예방 조치 개발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CCP) 100 주년 기념행사도 예정돼 있다. 중국은 이정표를 기념하기 위해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으로 구성된 100 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중국 공산당 창립 100 주년을 기념 할 예정이다.

◆ 8월

중국 자동차 쇼인 오도모티브 월드 차이나가 열릴 예정이다. 심천은 첨단 자동차 기술을 특징으로하는 연례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자율 주행과 같은 첨단 기술은 물론 업계 선도 기업의 전기 자동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 9월

독일은 9월 26일 연방하원 선거가 열린다. 새 연방하원은 16년 만에 메르켈 총리를 이을 새로운 총리를 선출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뒤를 이을 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르쿠스 죄더 기독사회당(CSU·기사당) 대표 겸 바이에른주 총리와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CDU·기독민주당·이하 기민당)가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도 자민당 총재 선거와 총선거가 있다. 아베 전 총리가 지난 9월 퇴임 후 스가 총리는 올해 9월까지가 임기다. 이후 10월 중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다. 스가는 취임후 코로나19 대응과 디지털 에이전시 설립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주력해왔으며, 이동통신사에 서비스 요금을 추가로 인하하라는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지율은 휘청 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도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1년 지연된 의회기구인 입법위원회의 선거를 실시 할 예정이다. 있는지에 대해 조명합니다.

◆ 10월

코로나 19로 연기되었던 2020 두바이 엑스포가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말까지 개최 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중동에서 열리는 최초의 월드 엑스포 다. '마인드 연결,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10월에는 G-20 지도자 정상 회담도 열린다. 이 행사는 10월 말 로마에서 개최 된다. 이 회의는 사람, 지구, 번영이라는 세 가지 이슈에 초점을 맞출 얘정이다.

필리핀의 선거 시즌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는 대통령에서 시의원에 이르기까지 국가 및 지역 직책에 대한 후보자를 제출해야 한다. 투표는 2022년 5월에 예정돼 있다. 로드리고 두 테르 테 대통령의 후임 후보는 딸 다바오 시장 사라 두 테르 테, 권투 아이콘 매니 파퀴 아오 상원 의원, 레니 로브레도 현직 야당 부통령, 고인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아들 인 봉봉 마르코스 전 상원 의원이다. 현재 아직까지 입장을 표명한 사람은 없다.

◆ 11월

전세계는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유엔 기후 변화 회의는 파리 협정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개최된다. 기후 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상 회담은 아시아 정부가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APEC 정상 회담도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 정상 회의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주재하에 개최된다. 뉴질랜드는 20개의 다른 APEC 국가를 이끌고, 전염병으로부터의 회복을 위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마련하고 지역의 지정학적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태국 최대 교통 허브인 방 수에 그랜드 스테이션은 방콕 중심부와 수도 북부 외곽의 랑짓을 연결하는 새로운 열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방콕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 12월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된다. 이 철도는 2016년에 건설을 시작해 거의 60억 달러가 투입됐다. 보텐-비엔티안 철도라고도 불리는이 프로젝트는 중국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전략적 부분 중 하나다. 라오스는 시속 160km의 속도로 400km 이상을 달리는 고속 철도가 국가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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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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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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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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