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마윈이 내다본 2021년 10대 기술 트렌드, 알리바바 다모아카데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 3세대 반도체 응용 대폭발
포스트 양자패권 시대 돌입
5G등으로 천수답 농업 졸업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년 소띠해에는 반도체와 양자, 탄소기술과 백신 등 의약품 개발 인공지능(AI), 두뇌와 컴퓨터 융합 인터페이스 (BCI) 등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큰 트렌드를 이룰 것이다".

알리바바그룹 다모아카데미 (達摩院, DAMO Academy)는 최근 반도체와 양자, AI, BCI, 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스마트 농업, 스마트 산업인터넷, 스마트 도시 운영센터를 '2021년 10대 과학 기술 추세'로 제시했다.

다모아카데미는 먼저 질화갈륨(GaN)과 탄화규소(SiC)로 대표되는 3세대 반도체를 2021년 첫번째 기술 트렌드로 꼽았다. 3세대 반도체의 가성비 우세는 시장 응용을 빠르게 촉진, 탄화규소 소자는 자동차 인버터에 사용중이고, 질화갈륨 쾌속 충전기도 대량 출시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오아카데미는 향후 5년 동안 3세대 반도체 소재의 전자 소자 사용이 5G 기지국, 신에너지 자동차, 특고압, 우주항공, 소비전자, 데이터 센터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3세대 반도체는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의 컨버터중에서 탄화규소 기능소자를 이용해 전기에너지 전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적지않은 소비 전자 공장들이 질화칼륨 쾌속 충전기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공업 충전과 5G 고주파 소자와 재생 에너지 저장 영역의 전원 응용이 모두 3세대 반도체 발전에 의해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모아카데미는 포스트 양자패권 시대의 도래가 2021년 과학 기술분야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술 업계는 포스트 패권시대에는 양자적 오류를 바로 잡는 것과 실용적 우위를 점유하는 것이 기술 개발의 핵심 명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양자 컴퓨터는 학습과 연구의 비용을 대폭적으로 경감시키고 혁신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2.29 chk@newspim.com

또다른 2021년 기술추세로서 다모아카데미는 탄소 기술 개발이 플렉서블(탄력성있는) 전자제품 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렉서블 전자 제품은 휘고 구브러지고 늘어나는 등의 형상 변화 후에 본래의 형태로 돌아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탄소기술 개발은 전자기술 혁명과 같은 것으로 향후 전자제품이 고체의 딱딱한 물건이라는 통념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 폴더블 폰 등에서 이미 상용화하고 있지만 플렉서블 전자 제품 기술은 여전히 시작 단계나 마찬가지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탄소 기술 응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다모아카데미는 탄소 기술이 발광 디스플레이, 에너지 장치, 전자 태그, 전자 피부 등에 적용되면서 인류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1년 또하나의 커다란 기술 추세로서 AI가 신약 물질과 백신의 연구 개발 효율을 증가 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AI는 이미 CT 판독과 의료 영상 분석, 병력 관리 등의 보조 진단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형 AI 알고리즘의 세대교체및 계산력의 혁명은 중복 작업을 감소, 앞으로 백신과 신약물질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고 비용 문제도 일정정도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함께 다모아카데미는 두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 (BCI)가 2021년 주목받는 과학기술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사람과 기계의 혼합지능을 핵심 기술로 삼은 것으로 향후 인류의 생물학적 한계 초월을 지원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BCI는 수백만년 진화한 인류의 대뇌에 AI 알고리즘과 계산 능력을 결합하는 것이다. 로봇이 인류의 일부 대뇌 기능을 대신하게 되면 언어표현을 못하거나 수족이 없는 환자들에게 이 기술을 빌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0.12.29 chk@newspim.com

다모아카테미는 2021년 또다른 기술 추세로서 데이터 처리가 '자치와 자기 진화' 를 실현하게 도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으로 데이터 정보 규모가 폭증하고 전통 데이터 처리는 저장 비용의 문제에 직면했다.

이 때문에 데이터 저장 관리 시스템의 스마트화가 큰 과제로 떠올랐다. 인공지능과 로봇 학습수단이 광범위하게 응용됨에 따라 데이터 계산처리 저장 운송 유지 관리의 원가를 낮출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관리 체계의 자치와 자기 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2021년 새로운 기술 추세로서 향후 클라우드가 IT 시스템을 근본부터 바꿔나갈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미래에는 침과 개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컴퓨터 등이 모두 클라우드에서 탄생하고 인터넷 네트워크와 서버, 운영체계 등의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이로써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의 문턱이 낮아지고 기술 응용의 경계가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함께 인류 먹거리의 원천인 농업 산업의 데이터 지능 시대 개막이 2021년 중요한 기술 트렌드의 하나로 선정됐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과 농업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농업의 낮은 토지 이용효율 문제와 농업 생산물이 최종 소비자 단계에 이르는 운송과 유통의 비효율성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특히 5G와 블록체인 등의 기술은 유통 문제를 해결, 수천년 농사의 천수답 시대를 종식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 인터넷이 단편적 스마트화에서 전면적 스마트화로 발전하는 일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코로나19기간 증명된 디지털 경제발전상은 기업들에게 산업 스마트화의 중요성을 실감케했다. 디지털 기술의 빠른 진보와 신기건(첨단분야 위주의 신형 인프라 투자) 투자들이 이런 트렌드를 촉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마지막은 미래에는 스마트 운영센터가 미래도시 표준의 핵심형태가 될 것으로 다모아카데미는 내다봤다. 2020년 한해 도시들은 통일적 도시 관리 시스템의 미비로 코로나19의 효율적인 통제 예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AIoT 기술의 확대와 공간 컴퓨터 기술 진보가 향후 도시 운영 센터의 스마트화 수준을 높이고 미래 도시의 디지털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