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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정책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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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과 중국의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정책 수립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한중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 영상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는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중국의 환경 당국이 수송부문 대기오염물질 저감정책 및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한중 대기분야 협력의 최상위 계획인 '청천(晴天)계획' 이행의 일환이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영상회의로 진행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중국환경과학연구원, 한·중환경협력센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 4개 기관의 관계자 및 연구원 20여 명이 참여한다.

양국의 실무진들은 자국의 운행차(도로·비도로) 배출가스 저감정책과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계획 등을 설명·공유하고, 수송부문 전반에 걸친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운행차(도로·비도로) 배출가스 저감정책 부문에서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1일~2021년 3월 31일)'의 부문별 주요 저감대책을 소개하고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수도권 운행제한 제도를 중점 설명한다.

중국환경과학연구원은 중국의 건설기계, 농기계 등 비도로 이동오염원 배출 현황 및 관리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미래 친환경차 보급계획 부문에서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한국의 미래 자동차 확대 전략을 주제로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차 보급계획과 충전소 구축·운영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서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은 '배출가스 무배출(Zero Emission) 상용차 보급정책'을 주제로 중국 심천시의 전기버스 보급사례를 소개하고,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등으로의 전환 계획에 대해서 발표한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한중은 호흡 공동체로, 양국 모두 수송부문 오염물질 배출량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의 의미가 크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계절관리제, 중국 추동계대책의 본격적인 시행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만큼 양국 실무진들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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