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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물질안전원 '오송시대' 개막...화학안전 선도기관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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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화학물질 취급장의 안전 준수사항을 관리하는 화학물질안전원이 대전을 떠나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화학물질안전원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생명11로 270에 있는 신청사 이전을 마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그간 대전시 소재 임시청사의 공간적 한계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전 이후 실습위주의 화학사고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민원인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학물질안전원 신청사는 201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1억원의예산이 투입돼 올해 10월 1일 공사를 마쳤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신청사 모습 [사진=환경부] 2020.11.08 donglee@newspim.com

부지면적 3만6096㎡에 화학사고 대응 야외 모의훈련장(2740㎡)과 합동훈련장(5817㎡)을 갖추고 실험연구동 ▲행정·교육동 ▲생활관 등 3개 건물(총 면적 1만2286㎡)로 구성됐다.

화학물질안전원은 대규모 야외 훈련시설이 확보됨에 따라 화학사고 대응 교육과 훈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교육생에 대한 편의성을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화학사고 대응 전문교육 교육생 수요를 연간 3000명에서 6000명으로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한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최첨단 훈련 장비 도입을 늘리고 야외 모의훈련시설에서 기존 이론 위주 교육 과정을 실습위주의 현장 교육방식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밖에 순환버스와 생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편의시설로 교육생을 포함한 기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신청사 이전은 단순히 기관을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며 "화학사고·테러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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