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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맹위 불가피, 홍콩 입법회선거 연기 국제관례, 중국 관영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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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7월 들어 급증 선거 연기 불가피
전체 환자 3151명 중 절반 이상 7월에 집중 발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홍콩 당국이 입법회 선거를 2021년 9월 5일로 1년 미루기로 한데 대해 중국 매체들은 홍콩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전하면서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31일 보도했다.

환츄스바오(環球時報, 환구시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월 8일 부터 급증, 30일까지 1800명에 달했고 특히 7월 22일 이후 9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며 30여일 앞의 입법회 선거를 정상대로 실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7월 감염 확산은 2,3월 1차 감염 확산기(700명 내외), 4,5월 2차 감염 확산(400명 이내)기와 각각 비교할 때 가히 '폭증세'라고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7월말 현재 홍콩 코로나19 환자 총 3151명 중 절반 이상이 7월에 발생했다.

홍콩 당국은 7월 들어 감염 확산세가 맹렬해지자 7월 29일 부터 음식점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2명 이상 회합을 금지하는 등 주민 생활과 서비스 업소 영업에 대한 전면적인 통제에 들어갔다.

환구시보는 이런 배경하에서 9월 6일로 다가온 입법회 선거를  예정대로 시행하기가 힘들어졌고 결국 1년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캐리 람 홍콩특별 행정구 행정장관. 2020.08.01 chk@newspim.com

앞서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관계자는 홍콩 입법회 선거가 40일도 남지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선거 연기를 건의했다고 밝혀 선거 연기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였다.

환구시보는 홍콩의 코로나19 생활통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440만명의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14일 격리 중에 대륙에 있는 홍콩 유권자들이 홍콩으로 투표를 하러 가기 힘든 상황을 선거 연기의 중요한 이유중 하나로 설명했다.

환구시보와 둬웨이신문은 캐나다 호주와 영국 등의 지방 선거를 비롯해 세계 68개국이 코로나19 때문에 선거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예정대로 선거를 실시한 국가는 한국 등 코로나19를 실질적으로 통제한 49개 국이라고 전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수반도 31일 입법회 선거 연기를 발표하면서 해외 여러 국가와 지구의 코로나19 기간 선거 경험과 관례를 참조했다고 밝혔다.

환구시보는 하지만 일각에서 여전히 홍콩 입법회 선거 연기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건강와 언전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는 세력들이라고 비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홍콩에서는 7월말 까지 총 3151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이중 7월 확진자 발생수가 1800명 내외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당국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엄중해 9월초로 예정된 입법회 선거를 2021년 9월 5일로 1년 연기한다고 밝표했다. [사진=환구시보] 2020.08.0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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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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