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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추미애, '정경심' 거론한 곽상도에 "언론맹신자냐"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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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24일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정경심 문자 제시되자 '반발'
대검의 수사심의위 의견서 제출 놓고도 "책임 물을 것" 입장 밝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강남 빌딩' 문자를 두고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과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설전은 곽 의원이 최근 추 장관의 부동산 관련 발언에 대해 질문하면서 시작됐다. 곽 의원은 '이지스 자산운용이 46채짜리 아파트 한 동을 매입했는데 이에 대해 장관이 다주택 규제를 피하고 임대수익 뿐 아니라 매각 차익을 펀드 가입자들에게 나눠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고, 추 장관은 이에 "전날 언론보도를 보고 금융과 부동산 투기가 맞물려서 돌아가는구나 싶어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밝힌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곽 의원은 '이지스가 아파트 한 채를 통째로 산 게 투기냐'고 지적하자 추 장관은 "현재로서는 답변 드릴 수 없다"며 "조사기관이나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7.24 kilroy023@newspim.com

신경전은 곽 의원이 정 교수의 '강남 빌딩' 문자를 언급하자 고조됐다. 앞서 정 교수 재판에서는 2017년 7월 경 정 교수가 동생 정모 씨에게 '내 목표는 강남에 건물을 사는 것'이라고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바 있다. 검찰은 이 문자가 정 교수가 코링크PE에 차명 투자했다는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핵심 증거라고 보고 있다.

곽 의원이 이를 언급하며 추 장관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조국 전 장관이 왜곡됐거나 허위보도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의원님은 언론보도 맹신자냐"고 맞받아쳤다.

이에 곽 의원은 "싸울 것 가지고 싸워야지 저는 방송에 이렇게 나와 있어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고, 추 장관은 "방송도 팩트체크 대상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곽 의원이 "그럼 대통령 말도 다 의심해서 들어야하고 지금 나오신 분들(국무위원) 말씀하는 것도 다 이렇게 들어야 하냐"고 했고, 추 장관은 "인과관계 있는 비교만 해달라. 저에게 시비걸려고 질문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두 사람의 신경전에 의원석에서도 고성이 터져나왔다. 결국 김상희 부의장이 나서 "의원님들께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정도로 지나친 반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의원님과 장관님께서도 국민들이 국정과 관련해 소상히 질의하고 답변하는 것을 느끼도록 진지하게 말해달라"고 중재했지만 한동안 소란은 계속됐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대검찰청 형사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의 검찰수사심의의원회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을 강요미수로 처벌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의 지휘에 대한 위반으로, 별도로 책임을 물을 사안"이라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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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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