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통합당, 법사위 소집 요구..."윤석열 직접 불러 상황 듣겠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5:10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10:04

"추미애 지휘권 남용...윤석열 출석 요구해 상황 파악할 것"
통합당, 추미애 향해 "법 위에 친문 두는 장관...물러나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미래통합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총장을 직접 불러 상황 파악을 하기로 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회 법사위를 열고 윤 총장을 직접 출석 요구해 상황을 듣고 파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진단'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그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지휘권을 남용하면서 수사지휘권을 박탈하려고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김도읍 간사가 공식적으로 법사위 소집과 윤 총장의 국회 출석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자세한 보고를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검언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한 자신의 지휘 수용 여부를 놓고 숙고 중인 윤 총장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

그는 이날 법무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윤 총장을 향해 "공(公)과 사(私)는 함께 갈 수 없고 정(正)과 사(邪)는 함께 갈 수 없다"며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추 장관을 향해 "법 위에 친문(친문재인)을 두고 법치와 사법부의 독립을 사심으로 흔드는 장관"이라고 비판했다.

또 "선동과 교란, 분열과 무법의 집요한 칼춤을 봐야하는 국민은 무슨 죄인가"라며 "사심을 버릴 자신이 없다면 깨끗이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지난 7일에도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잘못된 것이란 걸 여러차례 지적했다만 수사지휘권 발동 배경에 청와대가 있는 것 같다"며 "법무부가 민정수석실 통해 문서로 사전에 보고한 후 청와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