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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송림 조성한 전천상 도호부사 '송림소나무'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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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 피해목으로 갓 쓴 선비모습 조형물 제작

[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모래와 바람을 막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한 전천상(1705∼1751) 하동도호부사의 얼굴모습을 표현한 기념조형물이 만들어졌다.

하동송림공원내 만들어진 전천상 도호부사 조형물 [사진=하동군] 2020.06.29 lkk02@newspim.com

하동군은 최근 송림공원 내 자연 피해를 입은 노송을 제거하지 않고 전천상 도호부사의 갓 쓴 선비 모습을 조형물로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나무 뿌리가 박힌 상태에서 조각한 조형물은 높이 350㎝ 가슴둘레 80㎝ 크기로 목공예 조각가 박용수 선생이 지난 한 달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조형물은 전천상 도호부사의 선비정신과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사상을 기리고자 갓을 쓰고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전천상 부사는 1744년 영조 20년 하동도호부사로 부임해 섬진강 모래바람에 시달리는 부민들의 고초를 눈여겨보고 이듬해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을 막고자 소나무를 심기 시작, 방품림을 조성했다.

현재 문화재구역에 850그루의 소나무가 심겨진 하동송림은 1983년 경남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됐다가 2005년 2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승격됐다.

군은 도호부사의 애민정신을 후세에 길이 남기고자 2016년 7월 송림에 전천상 부사의 기적비를 세워 기리고 있다.

화강석 좌대에 가로 150㎝ 높이 105㎝의 오석으로 제작된 기적비는 도호부사의 선조와 출생, 본관, 벼슬, 하동도호부사 재직 당시 외적 격퇴, 읍기(邑基) 이전, 송림 조성 등 선정을 베푼 목민관으로서 하동에 남긴 공적이 기록돼 있다.

군은 앞서 송림공원 진입로 왼쪽의 사유지를 사들여 군민의 뜻이 반영된 기증소나무를 심기로 하고 2014년 7월부터 내외군민의 기증을 받아 소나무 40그루와 후계목 69그루가 이곳 941㎡의 부지에 심겨 기존의 송림 노송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도호부사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하동포구공원에 1만 5579㎡ 규모로 제2송림공원도 조성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자연적으로 피해를 본 노송을 뽑아내지 않고 소나무를 심은 전천상 부사의 조형물을 만듦으로써 그의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송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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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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