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김용범 차관 "올해 13개부처 직접일자리 94만5000명 채용"

기사입력 : 2020년06월26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06월26일 09:21

"13개부처·33개 사업에서 채용"
"참여자 안전위해 방역지침 준수"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13개 부처에서 실시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 총 94만5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2000개 내외 대·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6.26 onjunge02@newspim.com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시장 어려움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임시일용직 취업자 수가 세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저소득층의 고용 어려움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기업의 자생적 고용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버팀목이 되겠다"며 "13개 부처의 33개 사업을 통해 올해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총 94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단되어 있는 사업들도 향후 철저한 방역과 소독 및 업무방식 전환을 통해 순차적으로 재개하겠다"며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서 참여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26일)부터 실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대해서는 "정부는 전통시장 구매금액 20%의 온누리 상품권 환급,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 포인트 제공 등 각종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철저한 방역체계 하에서 라이브 커머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기획전 등 온라인·비대면 할인행사를 확대함으로써 안전한 동행세일 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차관은 "신화 속에서 미궁은 대체로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는 곳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미궁에 닫혀있는 문은 없다"며 "침착함과 끈기로 미궁과 같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