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송파 가락·오금동 재건축 탄력 ...가락상아·극동 조합설립 ′가시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락상아1차·가락극동 등 조합설립인가 신청
재건축 단지 매맷값도 '껑충'..."개발 기대감 높아져"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서울 송파구 남측에 있는 가락·오금·문정동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송파구 내 잠실·신천동보다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인근 거여·마쳔 뉴타운에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고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재건축에 성공하자 재건축 추진 단지들도 사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가락·오금동에 있는 재건축 단지들이 조합 설립을 이어가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일대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으로 개발이 분주한 송파구 주택시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가락·오금·문정동 재건축 단지들은 대부분 지난 1980년대 중반에 준공됐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주변과 8호선 문정역, 3호선 경찰병원역 주변에 대부분 걸쳐 있다. 현재 500~700가구 규모 단지들은 재건축 뒤 1000가구 안팎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가락동 극동은 지난달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지난 1984년 12월 입주한 이 단지는 현재 555가구로 재건축 뒤 최고 35층, 총 1070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재건축 조합 설립은 신청일부터 30일 안에 인가 여부가 결정돼 가락극동은 이번달 조합 설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금동 가락상아(1차)도 지난달 말 재건축 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인가를 기다리는 상태다. 지난 1984년 12월 입주한 이 단지는 현재 226가구인 소규모 단지다. 재건축 뒤 최고 30층, 총 400가구로 탈바꿈된다.

현재 검축심의 및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 중인 단지도 있다. 지난 1985년 6월 입주한 가락동 삼환가락은 현재 648가구로 향후 최고 35층, 총 1082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4월 재건축 조합 설립을 인가받았다.

지난 1985년 7월 입주한 가락동 프라자도 현재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3월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이 단지는 현재 672가구에서 재건축 뒤 최고 35층, 총 1166가구로 탈바꿈된다.

지난 1984년 11월 입주한 문정동 현대1차도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재건축 조합을 설립했다. 문정동에 있지만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롱역과 거리가 비슷하다. 현재 514가구인 이 단지는 최고 22층, 총 915가구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현대산업개발]

재건축 사업에 바람이 불면서 일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재건축 조합이 설립되면 일부 매물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막히게 된다. 현장에선 일대 매물이 귀해지고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매도호가가 올랐다고 입을 모은다.

조합 설립을 앞둔 가락동 프라자 전용면적 134㎡는 현재 14억원 수준에서 매물이 나와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해 11월 12억1000만원, 12월 12억9500만원에 각각 손바뀜됐다.

가락동 극동 전용 149㎡도 14억 중반대~15억원에 매도호가가 형성됐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달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 실거래가는 지난해 10월 14억원이다. 삼환가락 전용 84㎡는 현재 입지와 수리 여부에 따라 11억 중반대~12억 후반대에 매도호가가 형성 중이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해 7월 9억3500만원, 9억68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가락동 A공인중개사는 "헬리오시티가 가락동에서 대규모 프리미엄 단지로 재건축에 성공했고 매맷값이 뛰면서 주택시장을 대표하는 단지로 우뚝섰다"며 "가락동, 오금동, 문정동, 송파동 등 송파구 일대 아파트들은 대부분 1980년대 중·후반 준공돼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어 개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오금동 B공인중개사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이쪽 지역은 잠실동, 신천동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다"며 "인근 거여·마천 뉴타운도 개발이 가시화되고 첫 단지가 입주를 시작해 향후 시너지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로 인기 거주지역이어서 향후 시공권 수주에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송파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건설사들에 사업적으로 중요한 입지"라며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앞둔 단지들에 건설사들의 물밑 작업이 치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