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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보수우파' 탈피 예고한 김종인…"진취적 미래에 시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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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과거와 단절할 것…그라운드 제로서 시작"
통합당 비대위 역할 분담…"좋은 기획안 나올 것"
경제혁신위 구성…"여성·청년에게 상호보완 효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의 칼자루를 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우파를 탈피하고 '진취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과감한 혁신과 쇄신의 칼날을 휘두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청년 정치인들을 전면에 배치해 인적 쇄신까지 함께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김종인 "과거 가치관에서 떨어지는 일 있어도 시비 말고 협력해달라"

김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1대 통합당 국회의원들과 첫 대면식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다소 불만스럽거나 과거 가치관에서 떨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시비걸지 말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40년 동안 정치권을 생각해 봤을 때 우리 정치의 현재까지의 상황에서 파괴적 혁신을 이루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도 밝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미래통합당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직시하고 개선해 대선에 적절히 임하는 절차를 마치면 제 소임은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드리는 것은 다소 불만스러운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또 과거 가치관에서 다소 떨어지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해 너무 시비를 걸지 마시고 다들 협력해 이 당이 정상 궤도에 올라 다음 대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많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지금까지 '30·40 기수론'을 강조해왔다. 그는 1980년대생인 김병민 서울광진갑 조직위원장과 김재섭 서울 도봉갑 조직위원장, 정원석 전 강남을 조직위원장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남성 현역 의원으로는 재선 성일종 의원이 합류했다.

여성위원으로 초선인 김미애 의원과 김현아 전 의원, 사무총장에는 원외 인사인 김선동 전 의원을 선임했다. 비서실장에는 송언석 의원, 비대위 대변인은 김은혜 의원이 맡는다.

김 사무총장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익숙한 과거의 것들과 단절하고 그라운드 제로에서 새로운 모습을 모색하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해야될 일이 정말 많다. 우선 기본적인 컨셉은 정말 강한 사무처, 강한 정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정치인 부침 상황속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고, 당의 변화를 이끌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뒷받침하는 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임기와 관련된 당헌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가 열리기 전 비공개 전국조직위원회에서 "보수냐 진보냐, 이념으로 나누지 말아야 한다"며 "당의 정강·정책을 시대정신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이 그간 강조해온 '보수', '자유우파' 같은 말도 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일 김종인 비대위는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진취적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비대위 첫 회의에서도 "진취적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김선동 의원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미래연구원 개원 2주년 기념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김선동 "진취적 의미, 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 되도록 할 것"...이념 탈피, 실용성 중시 모드

김선동 사무총장은 김 위원장이 말한 '진취적'이라는 단어의 뜻에 대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며 "그래야 앞서나갈 수 있고 뛰어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전날 회의에서 당 쇄신·혁신을 위해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청년당 활성화는 김재섭·정원석 비대위원이, 여성·출산 문제는 김현아·김미애 비대위원이 맡기로 했으며, 성일종 비대위원은 특정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전반적으로 활동한다.

김종인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에게 다음주 회의까지 분야별 기획안을 제출해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비대위원들이 중심을 잡고 끌고 갈 과제들에 대한 역할분담이 끝났다"며 "젊은 비대위원들 답게 좋은 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또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변화가 들이닥칠 텐데 경제 구조 자체가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관건이다. 경제를 살리다 보면 여성, 청년들에게도 시너지를 내면서 상호보완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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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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