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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구윤철 국조실장·안일환 차관, '예산통'의 이유있는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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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 부총리 이어 2차관 출신 국조실장 배출
확대재정 중시하는 文정부 예산실 출신 잇따른 중용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과 안일환 예산실장이 국무조실장과 2차관에 각각 승진 임명되면서 예산실에 화색이 돌고 있다.

청와대는 8일 장·차관급 소폭 인사를 통해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을 국조실장에 임명했다.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은 예산업무를 총괄하는 2차관에 승진 임명됐다.

◆ 2차관 출신 국조실장, 김동연 전 부총리 이후 역대 두번째

기재부 2차관 출신이 국조실장에 임명된 것은 김동연 전 부총리 이후 역대 두번째다. 김 전 부총리는 지난 2013년 3월 박근혜정부 첫 국조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홍남기 부총리도 국무조정실장 출신이나 기재부가 아닌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거쳤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5.08 photo@newspim.com

구윤철 국조실장은 관가에서는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예산통'으로 통한다. 1965년 대구 출생으로 영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2회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노무현정부에서 중용됐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시절 남다른 통찰력과 업무능력으로 비서관(1급)까지 고속승진한 일화는 유명하다. 2003년 노무현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된 이후 국정상황실 행정관,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기재부로 복귀해 성과관리심의관(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쳐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첫 예산실장을 맡았다. 이듬해인 2018년 12월 2차관까지 맡으면서 현 정부의 예산정책을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온화하고 차분하면서도 통찰력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면서 "예산실 출신이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 안일환 2차관, 관가 대표하는 '예산통'

구 차관 승진인사 가렸지만 안일환 예산실장의 2차관 승진도 주목할 만하다. 예산통 주축인사들이 잇따라 영전하면서 예산실 분위기는 그야말로 화색이 돌고 있다.

안일환 신임 2차관도 관가를 대표하는 '예산통'이다.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관가에서는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통한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2020.05.08 dream@newspim.com

1961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미국 오타와대학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업무를 두루 역임한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통한다. 기재부 대변인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쳐 지난해 1월 예산실장에 올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예산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예산통"이라면서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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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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