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연 8% 이상 고수익 ELS 속속 출시…변동장이 준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출시 ELS 절반 이상 연 8%↑
낙인 50%안팎 유지…투자매력 높아져
변동장 덕분에 기대수익률 높였지만
향후 변동장 커지면 원금손실도 커져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최근 변동장 속에서 증권사가 출시하는 파생결합증권(ELS)의 기대수익률이 연 8~12%까지 뛰었다. 지난해까지 연 4~6% 상품이 대부분이었던 것과 비교해 수익률이 두배 상승한 것이다. 반면 원금손실 발생구간인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는 작년과 같이 50% 수준으로 유지돼 투자매력이 높아졌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은 이번주 중 청약했거나 청약 예정인 ELS 중 절반 이상을 연 8% 이상의 고수익 상품으로 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2020.04.23 goeun@newspim.com

한국투자증권은 이날(24일) 발행예정인 ELS 7종목 중 4종목이 연 8% 이상의 기대수익률을 제시한다.

기초자산은 주로 홍콩H지수(HSCEI), S&P500,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이며 낙인은 45~55% 수준이다. 홍콩H지수 대신 삼성전자를 담은 TRUE ELS 제13183회(스텝다운)는 연 9.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까지 청약중인 ELS 10종목 중 6종목을 연 8% 이상의 고수익 ELS로 구성했다.

주로 삼성전자, S&P500, 홍콩H지수, 유로스톡스50를 주요 기초자산으로 한다. 낙인을 60%까지 높인 미래에셋대우(ELS)29010d는 연 11%의 기대수익률을 제시한다. 그외 낙인은 주로 50~55%로 구성돼있으나 미래에셋(ELS)29006(슈퍼리자드 조기상환형)은 노낙인 구조다.

낙인구조 ELS의 경우 보유기간 중 한 자산이라도 낙인값을 터치한 후 만기 상환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 반면 노낙인구조는 만기상환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할때 손실이 발생한다.

노낙인 구조인 미래에셋(ELS)29006(슈퍼리자드 조기상환형)의 만기 상환조건은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일 경우다. 반면 다른 낙인구조 상품의 만기상환조건은 75%~80%로 보다 높게 구성돼있다.

그외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등도 최근 출시한 ELS의 절반 이상을 고수익 ELS로 출시했다.

ELS 상품은 대부분 최대손실률 100%로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반면 KB증권의 KB able ELS 제1240호(온라인전용)은 90% 원금지급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네이버와 삼성전자이며, 이날부터 27일까지 청약한다. 노낙인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90% 미만일 경우 최대 -10%의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키움증권의 제48회뉴글로벌100조파생결합증권(주가연계증권)은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45%의 저낙인 구조와 연 28%의 기대수익률을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ELS 기대수익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었던데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커져 운용상 이점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ELS 운용은 평평한 장에서는 운용할 수 있는 룸이 별로 없어 높은 수익률을 제시할 수 없다"며 "높은 가격에 팔고 낮은 가격에 사는 기본 원칙 안에서 변동성이 높아진 장에서는 매매할 수 있는 룸이 넓어졌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인 구조가 그대로면서 기대수익률만 두배로 높아지다보니 ELS 청약 열기도 뜨거워졌다.

NH투자증권이 지난 9일까지 모집한 ELS 19423호는 300억원을 공모했지만 2000억원 가까운 시중 자금이 몰리며 6.6: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낙인이 45%로 상대적으로 저낙인 구조이면서 연 9.5%의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자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최근 변동장세 속에서 ELS 발행은 연초에 비해 급격히 줄었다. 올해 1,2월 6조 이상을 기록한 월별 ELS 발행은 지난 3월 3조7000억원 수준으로 절반에 가깝게 위축됐다.

업계에서는 고수익 ELS를 필두로 ELS 발행이 다시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ELS가 원금 비보장형으로 최대손실률 100%를 산정하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원유나 독일 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와 다르게 지금까지 원금손실이 큰 폭으로 난 적이 없었다"라며 "그렇다보니 주식 직접보유보다 안전한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뜨거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예측하기 힘든 변동장세 속에서는 ELS 역시 지금까지와 다른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안전한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