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승래 민주당 대전위원장 "통합당 총선 불복 넘어 시민 불복"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2:29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2:29

21대 국회서 '충청권 의원협의체' 구성…공동의 이익 목소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미래통합당이 '4.15 국회의원 선거 실태 조사단'을 구성한 것과 관련해 총선 불복을 넘어 시민 불복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위원장은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선거가 끝난 뒤 통합당은 선거 불복을 뛰어넘어 시민 불복을 하고 있다"며 "선거 결과 불복보다 더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통합당이 중구 황운하 당선인의 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선 "황운하 당선인의 경우도 선관위에서 검토와 해석에 따라서 예비후보 자격을 줬고 경선, 본선에 나왔다"고 일축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4.15총선 결과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20.04.21 rai@newspim.com

이어 "내세우는 주장이 이해할 수 없다. 관건선거, 금권선거라고 했는데 어떤 걸 말하는 지 모르겠다"며 "중구, 동구, 대덕구 선거구의 투표함을 왜 보존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박빙지역 사전투표 때문에 결과가 뒤집혔다고 한다. 사전에 세팅된 것 아니냐는 보수 유튜버 등 일각의 지적이 있다. 책임 있는 공당, 현역의원의 행보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충청권 의원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제안해 (민주당이)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했다. 21대 국회에서도 이어서 해나갈 생각"이라며 "여기서 진일보하게 진행할 생각이다. 충청권 여야의원 28명이 모두 참여하는 충청권 의원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전지역 7개의 의석을 모두 민주당에게 준 것인 만큼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당정협의회 수준을 질적으로 제고한 틀이 필요하다. 어떤 제안을 했냐면 코로나 상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로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코로나 이후를 생각해서도 그렇고 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당정 상설 협의는 만들겠다. 또 당선인 전원과 대전시장이 만나는 간담회를 5월초 구체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