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공정위, '선수금 빼먹기' 상조회사 3곳 직권조사…서너곳 추가조사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수금 영업외 용도 유용하는 사례 다수 발생...엄중 제재"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 A상조회사 대표이사는 총 4개 상조회사를 합병한 후 일부 소비자의 신청서류를 조작해 약 4억원의 예치금을 무단으로 인출했다. 이후 매각된 A상조회사는 폐업하게 됐고 3000명의 소비자는 납입한 금액의 절반밖에 보상받지 못했다. 특히 예치금을 무단 인출한 300명의 소비자는 납입금액을 한 푼도 보상받지 못했다.

# 사모펀드 투자를 받은 B상조회사는 C상조회사 지분을 전액 인수한 후 C상조회사가 보유한 선수금 200억원을 D회사에 무상으로 대여해줬다. 재정건전성이 양호했던 C상조회사는 유동이 악화돼 중장기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공정당국이 최근 인수·합병을 진행했거나 예정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회사)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상조회사에 예치·보전된 거액의 선수금이 인수·합병 과정에서 무단 사용될 위험성이 높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 내린 선제적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상조회사 인수·합병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가 일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0.1.14 onjunge02@newspim.com

상조회사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에게 받은 선수금의 절반을 은행 또는 공제조합에 보전해야 한다. 국내 상조업계 선수금은 지난 2019년 9월말 기준 5조5849억원에 달한다.

상조회사는 선수금의 50%를 보전하기 위해 ▲은행에 선수금 50%를 전부 예치하거나 ▲공제조합에 선수금의 약 16~35%를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공제료를 납부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상조회사가 은행에서 공제조합으로 보전기관을 변경하면 예치금에서 담보금을 공제한 차액을 돌려받는다.

공정위는 최근 상조업계가 재편되면서 인수·합병을 통해 선수금을 영업 외 용도로 유용하려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부분 은행예치금과 공제조합 담보금의 차액을 노리거나 선수금 중 보전 의무가 없는 절반의 금액은 운용제한이 없다는 점을 악용한 사례다.

특히 최근 펀드환매 중단사태로 논란이 된 '라임자산운용' 또한 재향군인회상조회 선수금을 노린 정황이 확인됐다.

라임 사태 핵심인물인 김 모 회장의 컨소시엄은 지난해 1월 320억원에 향군상조회를 인수한 후 두 달만에 60억원을 얹어 보람상조에 되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과정에서 상조회 내부 자금 290억원을 김 회장 관련 업체로 빼돌린 정황도 드러난 상태다.

공정위는 최근 인수·합병을 진행했거나 앞두고 있는 상조회사를 상대로 선수금 보전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선수금 무단 인출 사례를 발견할 경우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또한 공정위는 예치금과 담보금의 차액을 인출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보전기관을 변경할 경우 소비자에게 통지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입한 상조회사가 인수·합병된 경우 선수금이 누락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납입한 선수금이 보전돼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