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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떨어지는 칼날 '뉴욕증시…글로벌 IB "바닥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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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골드만삭스 '2000선'·CS '2200'·BOA'1800선'
각국 정부의 지원책 더 쏟아질 듯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이미 시가총액의 3분의 1 이상이 사라진 미국 증시의 폭락세가 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이 주가 지수 지지선 전망치를 갈수록 낮게 잡고 있어 바닥은 멀었다는 분석이 압도적이다.

23일(현지시간)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적 피해 규모를 평가하기엔 아직 너무 짧은 시간이 지났을 뿐"이라며 "아직 과거 위기 때만큼 떨어지지 않았으며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S&P500지수는 지난 20일 2304.92를 기록해 지난달 19일 기록한 최고점인 3393.52 대비 32% 하락했다. 하지만 이런 낙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57%,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 당시 49%보다 여전히 낮다. S&P500지수는 1980년 2차 석유파동 이후 더블딥(이중침체) 기간 당시 27% 하락한 이후 각 위기 때마다 20~60% 사이에서 낙폭을 보였다.

더군다나 지금 월가는 바이러스가 가져올 혼란을 이제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릭 라카일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바이러스가 경제와 시장에 미친 궁극적인 충격은 상당히 투기적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코로나 19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리콘밸리=뉴스핌] 김나래 특파원=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경악하는 표정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3 ticktock0326@newspim.com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앞다퉈 지수 전망을 낮추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4%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아직 코로나19와 관련한 주가하락은 과거 역사적 위기기간에 발생한 증시침체에 비해 여전히 완만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S&P500지수가 2000선에서 바닥을 다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S&P500 지수 소속 기업들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작년보다 33% 감소한 110달러에 그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S&P500 지수는 2000선(정점 대비 -41%)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47% 하락한 1800선에 도달하기 전까진 매도세가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너스톤매크로는 지난 2001년과 2008년 재정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 S& P500지수가 사실상 1년 동안 계속 하락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나마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 지수의 정점 대비 35% 하락한 2200선으로 비교적 하락폭을 적게 예상했다. 특히,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에 신규 감염자 수가 정점을 찍고 일주일이 되기까지는 바닥을 찍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과거 위기상황과 대조해봤을 때 투매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또 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더 강력한 지원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디디에 보로우스키 아문디 거시경제연구책임자는 "각국 정부가 아직 충분한 재정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GDP 대비 2~3% 수준의 경기부양책은 시장의 매도세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반 브라운 UBS 자산전략책임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등 중앙은행 및 정책입안자들이 기업채권에 대한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더 적극적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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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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