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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100만명에게 코로나19 검사 무상 지원" 밝혔다가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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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 3년만에 트위터…"100만명에게 무료 코로나19 검사"
인터넷 상에서 "의료현장 혼란스러워질 것" 비판 여론 높아 철회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겸 사장이 100만명에게 코로나19 간이 PCR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자 2시간만에 철회를 시사했다. 

손 회장은 1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분들에게 간이 PCR검사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싶다"며 "일단은 100만명 분"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2019.11.07 goldendog@newspim.com

앞서 손 회장은 3년 간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다가 지난 10일 "오랜만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다음날인 11일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올렸고 그 뒤 코로나19 검사 무상 제공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여론은 비판적이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손 회장의 트윗에 대해 "의료현장이 혼란스러워진다", "독선적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손 회장은 이를 의식한 듯 "오늘 후생노동성에 방문했다"며 "의료붕괴를 일으키지 않도록 연대하면서 (검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는 "의료붕괴가 없도록 정부의 경증자 재택요양방침에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제공할 검사는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시스템"이라며 "빌게이츠 재단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으로 올린 트윗에서 "검사하고 싶어도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의 수가 많다고 들어서 제안했다"며 "평판이 나쁘니까 그만둘까"라고 철회를 시사했다. 무료 검사 제공 의사를 밝힌지 2시간만이었다. 

이에 대해 SBG 홍보 관계자는 아시히신문 취재에서 일련의 게시글은 손 회장 본인이 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손 회장 개인의 노력으로 제안했지만 찬성하는 사람이 적어서 철회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9시 기준 1330명으로 늘었다. NHK가 각 지자체와 후생노동성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국내 확진자 620명 ▲전세기 귀국자 14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696명이었다.

일본은 코로나19 검사를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진행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면 ▲37.5도 이상의 고열이 4일 이상 지속 ▲의사가 검사의 필요성을 인정 등의 조건을 채워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내과의사인 가미 마사히로(上昌広) 의료 거버넌스 연구소 소장은 지난 10일 참의원(상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 병(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병의 실제 모습을 투명하게 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며 일본의 적은 유전자(PCR)검사 수를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손정의(孫正義·손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의 트위터.밑에서 두번째 트위터에 "코로나9로 불안해하는 분들을 위해 간이 PCR검사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싶다. 우선 100만명분. 신청방법은 앞으로 준비"라고 적혀있다. 2020.03.12 kebjun@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손정의(孫正義·손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의 트위터. 맨 위의 트위터에 "검사하고 싶어도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어서 발안했지만 평판이 나쁘니까 그만둘까"라고 적혀있다. 2020.03.12 kebjun@newspim.com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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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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