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농협·농어촌공사·농정원 "화훼농가 돕자"…꽃 소비촉진 앞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농협, 장미 126만 송이 구입…10억원어치 긴급구입도
농정원, 사내 직거래 행사 개최…튤립·수선화 등 판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임직원의 꽃 구입을 독려하는 한편, 기관 차원에서 꽃을 대량 구입해 나눠주는 '꽃선물 릴레이'에도 동참하고 있다.

11일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은 화훼농가 살리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꽃 나눔행사를 개최하거나, 직접 꽃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 농협·농정원, 계열사·임직원 대상 꽃 소비촉진 행사 개최

가장 먼저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나선 곳은 농협이다. 농협은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0.02.13 onjunge02@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장미 2200송이와 책상용 시클라멘 화분 300개를 나눠줬다. 농협은 또 ▲온·오프라인 화훼류 특별판매 ▲범농협 고객사은품으로 꽃 활용 ▲사무실 내 화훼장식 비치 ▲꽃 소비 생활화 운동 등을 병행하면서 총 126만 송이를 구입했다.

이후에도 농협은 지난 3일 농협은행 지점별 인근 농가에서 꽃 10억원 어치를 긴급 구입하는 한편, 화훼농가에 무이자 자금 1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사적인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농정원은 지난 6일 사내 화훼 직거래 행사인 '도化선 프로젝트'를 개최해 꽃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혔던 튤립과 히아신스, 수선화 등 다채로운 행사용 꽃을 판매돼 화훼 농가 지원의 선례가 됐다.

이외에도 농정원은 사무공간에 꽃을 비치하는 '1 table 1 flower'(테이블 한 개에 꽃 한 송이) 운동에 참여하는 등 꽃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농정원의 이번 행사가 화훼농가 지원의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화훼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농어촌공사·농기평, 꽃선물 릴레이 참여…aT는 해외 수출 공략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공기관도 있었다. 먼저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달 27일 장석웅 전남교육감으로부터 지목받아 지난 9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어촌공사는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본사 및 지방부서 전체 482곳의 사무실마다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구입해 비치하고 개인 꽃병 가꾸기와 기념일 꽃 보내기 등 꽃 소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인식 사장은 9일 캠페인 영상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꽃 선물을 통해 마음의 봄을 선물하자며 꽃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사진=농어촌공사] 2020.03.09 onjunge02@newspim.com

김 사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원장도 같은날 캠페인에 참여했다. 농기평은 올해 12월까지 총 46회에 걸쳐 매주 사무공간에 꽃을 배달 받기로 결정했으며, 공동 회의 공간에 꽃을 비치하여 사무실 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침체된 국내 화훼소비의 물꼬를 트기 위해 해외 수출을 공략하고 나섰다. 지난 8일 aT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형 쇼핑몰에서 'K-flower 소비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aT는 러시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장미와 부케 나눠주기와 쇼핑센터내 K-Flower 포토존 설치,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네덜란드 등 47개국으로부터 5억4491만 달러 규모의 화훼를 수입할 만큼 꽃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다. 그간 한국은 극동러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해왔으나 aT는 러시아 전체를 유망지역으로 삼아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개최 예정인 한류 문화 복합행사 K-Food FAIR 등을 통해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