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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유당공원 내 친일인물 기념비 앞에 단죄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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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역사 올바르게 기록·청산하는 계기 마련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문화유산 보호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유당공원 내 친일인물 비석에 대한 정비 방안을 심의하고 단죄문 설치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국권침탈 협력자인 이근호, 조예석 비석에 대한 정비 방안을 심의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가 유당공원 내 친일인물 기념비에 단죄문을 설치한다. [사진= ] 2020.02.21 wh7112@newspim.com

유당공원에는 2008년 광양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3기의 비석이 있으며, 이 중 '관찰사이공근호청덕애민비'와 '행군수조후예석휼민선정비' 2기가 친일인물 관련 비석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시정조정위원회 자문회의와 시의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유당공원 내 친일논란 비석에 대한 정비' 안건을 상정해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심의 과정에서 이적행위를 한 인물의 비석을 별도의 위치로 비석을 옮겨 다른 비석과 구분하고 단죄문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동 시 천연기념물인 이팝나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문화재 원형 보존의 원칙과 비석 13기가 시대순으로 배치돼 있어 의미가 있다는 의견으로 인해 기존 비석 앞에 단죄문을 설치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이근호(1861~1923)는 을사오적 이근택의 형으로 1902년 2월부터 제5대 전남도 관찰사 겸 전남도 재판소 판사를 지냈으며, 경술국치 이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에 앞장 선 공로가 인정돼 일본 정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다. 또한 일제 강점하 반민족 진상규명 위원회에서 발간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에 등재돼 있는 인물이다.

조예석(1861~?)은 1902년부터 1904년까지 광양군수를 지냈고, 경술국치 이후 일본의 한국 강제 병합에 관계한 조선 관리들에게 일본 정부가 수여한 한일병합기념장을 받았다. 또한 2009년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는 인물이다.

김복덕 문화예술과장은 "오는 4월까지 단죄문 설치를 완료하고 해당 인물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적시해 시민과 유당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일행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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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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