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충남도, 올해 상수도 보급률 98.1% 목표...1044억 투입 기반시설 확충

기사입력 : 2020년02월04일 15:21

최종수정 : 2020년02월04일 15:21

2014년부터 매년 상·하수도 보급률 1.2%·1.6%씩 향상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상수도 보급률을 98.1%까지 끌어올린다. 

도는 도내 시·군과 상·하수도 보급률 및 유수율 향상 방안을 위해 4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0년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 및 국·도비 보조사업의 집행 결과를 공유했으며 상수도 시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올해 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 모습 [사진=충남도] 2020.02.04 bbb111@newspim.com

상수도 분야에서는 상수도 보급률 98.1% 달성을 목표로 △농어촌생활용수개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등 3개 분야에 1044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먹는물 수질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후정수장 정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스마트관망 인프라 구축 등 11개 분야에도 904억 원을 투자해 유수율을 향상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도민 누구나 양질의 수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 정수기 보급사업과 지방상수도 소외계층 급수관로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등 11개 분야에 2622억 원을 투입해 적정한 하수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및 주민 보건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는 분기별 집행 실태 점검·지구 간 사업비 조정 등 신속집행 및 이월사업비 최소화를 추진해 상·하수도 사업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도 상수도 보급률은 연평균 1.2%씩, 하수도는 연평균 1.6%씩 향상됐다"며 "2012년 90.1%에 불과했던 상수도 보급률은 2018년 말 기준 97.1%까지 올라가 전국 최하위를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까지 상·하수도 보급률 전국 중위권 달성을 목표로 재원 투입 효과 가시화 및 국비예산 확보 근거 마련을 위해 올해도 상·하수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bbb1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