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TV조선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TV조선은 3일 "전 세계 영화인들의 최고 영화 축제가 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10일(한국시간) TV조선에서 독점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주요 배우들도 시상식에 참석해 역사적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상을 받게 되는 영광을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까지 한국영화 최초로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동시통역사 및 방송인 안현모와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생중계 진행을 맡아 시상식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줄 예정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10일 오전 9시50분부터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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