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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결국 탈당..."손학규 보며 재건의 꿈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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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서 긴급 기자회견 열고 탈당 선언
"자기편 챙기는 진영정치를 실용정치로 바꿔야"
"담대한 변화 필요...안철수의 길, 지켜봐달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지현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며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손 대표가 당권을 놓지 않아 떠난다는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2020.01.28 kilroy023@newspim.com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2년 전 거대양당의 낡은 기득권정치를 넘어 영호남 화합과 국민 통합으로 정치를 한 발짝 더 미래로 옮겨보자는 신념으로 바른미래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 이후에도 재건의 기반을 만들지 못한 채 내홍과 질곡 속에 갇혔다. 내부 통합도, 혁신도, 국민께 삶의 희망과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는 정당이 됐다"며 "소속 의원 개개인의 높은 역량은 기성 정치질서에 묻혔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또한 "총선이 77일 남은 시점에서, 21대 총선에 나설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자가 20여명에 불과하다는 참담한 현실이 다가와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걱정과 책임감으로 오랜 숙고 끝에 정치 재개를 결심했다"며 "기성 정당의 틀과 기성정치 질서의 관성으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전 대표는 특히 "자기편만 챙기는 진영정치를 실용정치로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타협과 절충의 정치가 실현되고, 민생과 국가미래전략이 정치의 중심의제가 될 수 있다"며 "실용적 중도정당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지고 합리적 개혁을 추구해 나간다면 수십 년 한국사회 불공정과 기득권도 혁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저는 바른미래당을 재창당해 그러한 길을 걷고자 했지만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고 탈당 이유를 거듭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담대한 변화의 새 물결이 필요하다"며 "기성의 관성과 질서로는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을 깨고 나갈 수 없다. 안철수의 길을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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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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