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합치고·중장거리 띄우고'…저비용항공사 새해 화두는 '생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항공·이스타항공 합병으로 몸집 불리기
티웨이·에어부산은 중·장거리 노선 취항 계획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해 '생존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거나 신시장인 중·장거리 노선 취항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보이콧 재팬'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져 실적 개선은 당분간 요원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8일 저비용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을 비롯해 현재 운항중인 국내 7곳의 LCC들은 지난해 4분기 일제히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 '보이콧 재팬' 영향에 따른 일본 여행객 감소세가 이어진데다 환율과 유가 상황도 좋지 못해서다. 이 때문에 작년 한해 기준으로도 대부분 큰 폭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들 [사진=뉴스핌 DB] 2020.01.07 tack@newspim.com

사실상 전 LCC들은 이미 비상경영 체제하에 중장기 생존전략을 짜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당초 지난해 말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실사 기간이 연장되며 이달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못해 매각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계약이 연기된 것 아니냔 예상도 나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그러나 "매각 가격에 대한 이견 보다는 전체적인 실사기간이 연장돼 계약을 이번달에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티웨이항공은 취항 10주년인 올해 중·장거리 노선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및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의 수익성이 점점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이 취항할 중·장거리노선은 미정이지만 호주와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이 거론된다. 이를 위해 티웨이항공은 중형 항공기를 연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용 항공기인 B-737 맥스 시리즈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잇단 사고로 문제가 되자 에어버스사의 중형기 도입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외에 에어부산도 올해 에어버스사의 중형기를 도입해 싱가포르와 인도 델리 등 중거리 노선에 진출하겠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국내 LCC중 유일하게 대형 기재를 보유중이지만 국토부 제재가 풀리지 않아 운신의 폭이 좁은 상황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는 "올해 저비용항공업계는 일본 노선 문제가 해결이 안된 상황에서 새로운 진입자(에어프레미어, 에어로케이)도 생겨 업황이 작년보다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며 "생존을 위해 자구 노력과 함께 외국항공사와의 제휴 및 협력 파트너를 찾는 등 혁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민석, 오늘 당대표 출마 공식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당으로 돌아온 지 엿새 만이다. 김 전 총리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김 전 총리가 6일 오전 10시 광주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전 10시 광주에서 첫 출마 선언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2시10분에는 국회에서 별도 출마 선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 [사진 = 뉴스핌DB] oneway@newspim.com 2026-07-05 14:57
사진
국내 첫 농림위성 7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최초의 농림 전용 위성이 오는 7일 우주로 향한다. 3일마다 한반도 전역을 촬영하는 농림위성을 활용해 농지 관리와 농산물 수급 예측, 재해 대응까지 데이터 기반의 '과학농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농림 특화 위성이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되며, 해상도 5m급 영상으로 3일 주기마다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과 기상·토양·환경 데이터를 결합해 농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이미지=이정아 기자] 가장 먼저 활용되는 분야는 농지 관리다. 위성 영상을 활용해 전국 농경지를 상시 분석하면서 공익직불금 이행 여부와 농지 이용 실태를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AI가 미경작지와 시설물, 임야 등을 선별하면 현장 조사 대상만 집중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수급 관리에도 활용된다. 채소 재배면적과 벼·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해 생산량을 예측하고, 가격 급등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해충 발생이나 이상 생육도 조기에 파악해 방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된다. 침수 농경지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을 반복 관측해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한다.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 재난 피해 규모도 광역 단위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농촌 공간 관리에도 위성 정보가 활용된다. 시·군 단위 시설물과 경관 변화, 불법 성토와 건축물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농촌공간계획 수립과 관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림위성의 주요 활동.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7.03 plum@newspim.com 민간 활용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위성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민간기업이 농업 AI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개화·단풍 시기 예측도 현재 광역 단위에서 시·군·읍·면 단위까지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농업 분야는 해외 위성 영상에 의존해 자료 확보 시기와 활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독자 위성이 운영되면 안정적으로 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어 정밀농업 기술 개발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위성 정보를 농업e지와 농업관측, 농작물재해보험, 산림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국토교통부의 국토위성과도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농림위성 발사는 외국 위성 영상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농정 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며 "농지조사와 직불제, 농산물 수급, 재해 대응 등 핵심 농정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plum@newspim.com 2026-07-0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