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관북여지도 등 2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복천동 11호분 출토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소장 관북여지도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6일 밝혔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출토 중요 유물 지정조사 사업을 통해, 그간 소외되었던 복천동 고분군의 출토유물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부산 복천동 11호분은 1980~1981년의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으로, 가야세력의 수장급 인물의 대형 고분이다. 2016년에 지정된 보물 제1922호 금동관도 이 11호분에서 출토됐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왼쪽), 관북여지도[사진=부산시청]2020.01.06 ndh4000@newspim.com

현재 부산 복천동 고분군 출토 유물 중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보물 제598호, 1975년 5월16일 지정), 금동관(보물 제1922호, 2016년 11월16일 지정),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보물 제2019호, 2019년 3월6일 지정),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보물 제2020호, 2019년 3월6일 지정) 4건이 이미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이번 보물 지정은 5번째로서 문화재위원회 최종 지정에 이르게 되면 복천동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중 가장 많은 보물이 출토된 고분군이 된다.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는 통형 그릇받침(기대) 위에 목이 낮은 도기 항아리(단경호)가 올려 있던 상태 그대로 출토된 희귀한 사례이며 백제・신라・가야 등 삼국시대 통형기대에 거북이 모양 토우가 장식된 사례로는 유일하다.

길이 7.2cm의 거북이 토우는 기대의 몸통 중간에 부착되어 있는데, 매우 사실적이며 조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거북이 모양 토우에 대해서는 김수로왕 탄생신화의 '구지가'에 등장하는 거북이를 표현했다는 견해가 있다.

동아대학교 소장 관북여지도는 1738년(영조 14)~1753년(영조 31)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첩의 지도집으로, 조선시대 관북지방인 함경도 마을과 군사적 요충지를 그린 것이다.

화사한 채색의 사용, 강에 표현된 물결 등은 도화서 화원의 솜씨로 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회화적 수준이 높다. 현존하는 북방의 관방 군현지도 중 완성도가 가장 뛰어나고 보존상태가 매우 좋아 조선시대 지도발달사를 잘 보여주는 점에서 지정가치를 인정받았다.

관북여지도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봉수 사이의 연락관계를 실선으로 직접 표시했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함경도 지도뿐만 아니라 기타 지방지도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참신하고 새로운 방식이다.

봉수 간의 거리를 수치로 제시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점, 함경도와 야인지역을 구분해 표기한 점, 봉화의 신호법 등을 자세히 표현한 점도 특이하다.

관북여지도는 부산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7년 10월 보물로 지정 신청되었으며, 보물로 최종 지정될 경우 부산시 소재 보물은 51건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 예고된 복천동 고분군 출토 '도기 거북장식 원통형 기대 및 단경호'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금동관, 청동칠두령,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 등 4건은 올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가야본성-칼과 현'의 순회전시에서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