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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근기 곡성군수 "행복한 곡성 위해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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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양육비 지원 대폭 확대...복지지원도 늘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유근기 곡성군수는 2일 신년사에서 "현재 첫째 6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아이 이상 320만원에서 첫째 130만원, 둘쩨 230만원, 셋째 530만원, 넷째 730만원으로 출생아 양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이 문화적 결손 없이 행복하게 자라야 한다"며 "올해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해 총 6개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드림스타트에서 제공하는 40여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근기 곡성군수의 신년사 전문이다.

유근기 곡성군수[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 유근기 곡성군수 신년사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고즈넉한 들판과 첩첩한 골짜기, 그리고 정겨운 마을마다 희망의 볕을 비추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여러분 모두 설렘 가득한 새해 첫날의 마음으로 금년 한 해 매일 매일을 행복으로 열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저는 '올해부터는 의도보다는 성과가 중요한 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들께 민선 7기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계속해서 말씀드렸고, 어느 정도 결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싼 위기의 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안에 확실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구 감소라는 문제가 국가적으로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인공지능 등 미래를 바꿀 신기술들이 확산되고 있지만 우리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소용돌이는 바로 인구감소입니다.

작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인구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자연감소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 후면 외국인 유입 인구까지 합해도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순감소가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 군도 인구감소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이 겪을 문제를 우리가 먼저 겪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책도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합니다.

따라 하기에 급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근본을 바꾸어야 합니다. 효율보다는 공존, 최적보다는 융합 등 인간적인 것이 곡성다운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으로 민선 7기 우리 군은 온전한 삶터 회복을 위한 주춧돌을 놓고 있습니다.

곡성에서 기쁨으로 태어나서, 곡성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곡성에서 땀 흘려 일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작년에는 새로운 교육생태계조성과 창의교육으로 교육 정책에 혁신적인 전환점을 마련했고, 경제와 문화 활동의 중심인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와 창업, 주거와 정착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제 2020년에는 기존의 성과들을 단단하게 뿌리내리는 동시에 농업, 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힘을 발휘하겠습니다.

'느린 것을 두려워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불파만 지파참(不怕慢 只怕站)의 의미를 기억하며 다양한 삶의 선택지가 가득한 곡성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곡성만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가속도를 내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미래교육협력센터'를 마중물 삼아 '미래교육재단'을 출범시키겠습니다.

군과 교육지원청이라는 관-관 협력체계를 뛰어넘어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주도하는 민·관·학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이 재단은 주도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교육 사업까지 직접 수행하는 곡성교육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것입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군 특산품 판로확대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또한 꿈놀자학교에서 추진한 숲 교육과 예술 교육 등을 우리 군 학교 교과 과정에 편성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입니다.

정식 커리큘럼으로 체계화되고, 올해 창의 융합형 교육인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연극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 자연에서 뛰어놀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22세기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촌유학 역시 1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정주형 프로그램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우리 군에 거주하면서 지역의 작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거주공간을 마련하고, 작은 학교마다 특색 있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하면서 직접 자기 삶을 꾸려나가게 될 것입니다.

올해 청소년 정책은 자기주도 성장과 자립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작년 처음 개최했던 '청소년 성장 박람회'는 군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보다 현실감 있는 진로체험에 역점을 두고 청소년들의 대축제로 확장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요구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캠프와 자치활동 동아리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4차 산업에 맞는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사람 책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직업체험관'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곡성의 아이부터 어른까지 더불어 학습하며 함께 성장하는 곡성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곡성학습공동체 모임과 기본 문해력 향상과정, 부모로서의 준비과정을 배우는 가족학교 등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곡성을 학습사회로 전환시키는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둘째, 세대별로 단절 없는 복지, 모두에게 배려하는 복지를 확산하겠습니다.

복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것에서 누구나 누려야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그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따라서 모두를 위한 복지,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에는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곡성의 아이들은 문화적으로 결손 없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어야 합니다. 올해는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은 1개소를 추가해 총 6개소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드림스타트에서 제공하는 40여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과 흥미에 따라 원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성과 남성 모두 경력단절 걱정 없이 일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생아 양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현재 첫째 6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아이 이상 320만원에서 올해부터는 첫째 130만원, 둘째 230만원, 셋째 530만원, 넷째 이상은 73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다가온'이 문을 엽니다. 이곳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단일문화가족이 한데 어울려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됩니다.

또한 소통 및 적응, 취업역량강화,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창의적 에너지에 불을 지피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환장할 청춘작당' 제1기를 통해 도시청년들에게 매력 있는 곡성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올해는 제2기 청춘작당을 추진합니다. 도시청년들의 새로운 바람이 우리 군을 보다 활력 넘치게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공유오피스 조성, '거닐며 노닐며' 청년 정주 프로젝트, 청년 창업 및 일자리사업 등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들께는 우리 군이 든든한 아들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를 올해는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3개 권역별로 기억키움마을을 운영해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누구나 인지 재활 등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에는 화재보험과 상해보험을 지원하겠습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소상공인 활성화 위한 현장방문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공중목욕장이 없는 곡성읍, 옥과면, 석곡면 어르신들께 지원하고 목욕비도 작년 6개월에서 8개월로, 월 3회에서 4회로 확대됩니다.

기존에 2가지로 나눠 차등 지원했던 돌봄 서비스는 하나로 통합됩니다. 어르신들께서 생활하시는 데에 필요한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낭만과 힐링의 문화관광자원을 확충해 또 오고 싶은 곡성, 머물고 싶은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섬진강 이코노미 확대에 나서겠습니다.

우리 군 핵심 관광자원인 기마차을은 증기기관차 정차 역별 특화사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입니다. 가정역 등 간이역 4개소에 피크닉 가든, 쉐프 가든, 산책로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머물도록 할 계획입니다.

압록유원지에 조성된 상상스쿨은 올해 본격 운영합니다. 실내놀이터와 문화공간,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스트리트 아트 등 인근 마을을 감성적으로 정비해 압록유원지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우리 군의 매력 요소인 '길'을 다양하게 중첩시켜 보고 또 봐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물길, 철길, 숲길에 스토리를 만들고 숲 속 임도에는 새로 자전거 길을 조성해 순환형 산림레포츠길을 완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도 18호선의 유휴공간에는 야간경관 조망지점을 만들 예정입니다. 여행객들은 곡성의 4계절, 그리고 낮과 밤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곡성의 정감 있는 속살을 여행할 수 있도록 로컬 문화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기차당뚝방마켓에는 공연장, 쉼터와 놀이터를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하는 문화놀이터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곡성스테이는 여행자들을 읍내 골목골목으로 안내하며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5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관광택시 등 다른 관광 콘텐츠와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장미축제는 10주년을 맞이합니다. 올해는 축제기간도 늘리고 축제 규모도 키워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전국 최고 장미축제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겠습니다.

넷째, 정밀한 자연생태 조사와 복원을 통해 살고 싶은 자연 속의 곡성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 생태를 보호하는 것은 '빌려 쓰는 미래'를 위한 생명의 약속입니다.

또한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곡성을 위한 불변의 소명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폭염 그늘막과 쉼터 설치, 미세먼지 저감 유도장치 등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최근 다른 지자체에서 수돗물 오염 사고가 몇 차례 발생했습니다.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노후정수장을 정비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마전권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급수 취약지역을 해소하겠습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 보건소 주민 방문 건강관리 치료서비스 [사진=곡성군] 2020.01.02 yb2580@newspim.com

생명이 살아있는 생태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겠습니다. 동악산 생태 축 복원사업으로 생물들의 서식환경을 개선하면서 서식지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섬진강 침실습지는 훼손지를 복원해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보존해가겠습니다.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축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양돈 농가에는 악취 저감 안개분무시설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사육 두수 관리를 추진하는 등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펼치겠습니다.

다섯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특화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WTO에서의 개도국 지위 포기로 농민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관행적이고 노동집약적인 농업에서 전문적이고 기술집약적인 농업으로 변화를 계속하겠습니다.

또한 농특산물의 소비·판매 거점화와 특화농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판로와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먼저 로컬 푸드 육성지원을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 푸드 플랜으로 튼튼한 소비 기반을 갖출 것입니다.

이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와 친환경농업 및 유기농업 직불금을 지속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벼 대체작목 육성을 확대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겠습니다.

또 맞춤형 농업인교육을 추진해 미래농업에 대응할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여기에 농기계 안전기술 교육장 조성,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농기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군의 농업 기술력을 높이겠습니다.

미래 곡성농업을 이끌 청년농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창업농장을 조성하고 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해 2030세대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울러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위한 축사 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축산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토란은 전국 최초로 획득한 지리적표시제를 활용해 과감한 마케팅을 시도하겠습니다. 우선 생산에서 출하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의 품질기준을 마련해 타 지자체에서 따라올 수 없는 품질의 토란을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리적표시를 포장재는 물론 각종 판촉물에 활용해 보성녹차, 의성마늘과 같이 곡성토란을 국내 토란의 대명사로 만들겠습니다. 토란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가공업체 물류표준화 장비 등을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겠습니다.

또 올해는 곡성멜론 지리적 표시 등록에 도전하는 한편, 멜론 6차 산업화의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먼저 농촌융복합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멜론 축제를 개최하고, 더욱 다양한 가공제품을 시중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멜론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 멜론마을 등 기차마을 멜론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곡성 디톡스 테라피 융복합산업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얼마 전 농림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70억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습니다. 사업계획대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 해독식품과 치유체험을 개발한다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 사람 중심의 감동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공직자의 적극행정은 군민의 편익과 직결됩니다. 군민들께서 요구해야 들어주는 행정이 아닌, 먼저 고민하고, 먼저 찾아뵙고, 먼저 발견해서 미리 해결하겠습니다.

행정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군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에서 생산 또는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공간 DB를 구조화해 공간정보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공간 정보에 대한 실시간 관리, DB 연계를 통한 정확한 업무처리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신축을 준비 중인 곡성군 신청사는 그간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방문자 중심으로 설계하고, 주민 참여 공간을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주차난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곡성읍, 옥과면 상가 주변에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 편의 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부터는 심청상품권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할인율도 5%로 높인 결과 사용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군민 편익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곡성군을 위한 것이라면 항상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겠습니다. 그리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습니다. 행복나눔군수실, 이동군수실, 군민신문고 등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다듬겠습니다.

특히 군민들의 요구와 제안에 대한 응답률과 진행률을 제고하겠습니다.

[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관광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02 yb2580@newspim.com

또한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작년 하반기 구축한 청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역별로 특성화된 복합거점화를 추진하고, 서로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곡성형 콤팩트시티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온전한 삶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상에 필요한 기본 요건들이 공간적으로 밀집돼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인구, 경제, 문화가 권역으로 분산되어 불리한 조건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권역을 특성화하는 동시에 권역 간 시간적 연결성을 강화해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곡성읍권은 관계인구와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과 상시 체류형 인구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복합문화 공간 조성의 최종 목표입니다.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되는 119억 규모의 '곡성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션 1928'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사업을 통해 구 오곡초등학교는 교육과 정주기능을 결합한 거점공간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곳에서 농촌유학 및 귀촌에 관심 있는 체험객이 지역 주민들과 하나로 이어져 곡성읍과 오곡면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발맞춰 주거환경을 개선할 곡성읍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청년과 여행자들의 쉼터가 될 '비빌언덕, 곡성'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또한 곡성읍 중앙로 리본 프로젝트, 스트리트 갤러리, 감성충전길 조성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읍 시가지를 예술과 낭만이 있는 매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옥과권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일자리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옥과권에는 전남과학대학교가 있어 해마다 새로운 청년들이 유입됩니다.

이곳에 맞춤형 귀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구축해 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 청년들의 유입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일자리 카페 '필립'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전남과학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옥과리 일원에 조성되는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은 올 초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청년통계 조사 결과 주택문제가 우리 군 청년들의 전출사유 3위를 차지했던 만큼 공공주택 건립이 주거안정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올해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옥과권역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국악명인 전수관 조성사업 등을 통해 권역 거점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석곡권은 자연생태와 특화음식이 조화된 '자연힐링 관광벨트'로 조성하겠습니다.

얼마 전 우리 군은 강마을 재생 공모사업에 응모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사업을 통해 반구정에서 죽곡, 압록으로 이어지는 대황강 일대에 내수면 어업과 생태체험관광이 융합된 특화마을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해 조성을 완료한 대황강 자연휴식체험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캠핑장, 물놀이장 등 가족이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민들의 힐링 여행 명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석곡 흑돼지의 명성을 되살려 곡성 대표 먹거리로 키워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통방식의 특화음식점을 육성해 석곡흑돼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설 개선 및 메뉴 개발 등을 통해 먹거리로서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석곡면소재지의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이렇게 특색에 맞게 개발된 3개의 권역은 각각 거점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교통망과 통신망으로 묶여 하나의 곡성으로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 군은 민선 6기 시절 효도 택시와 버스 단일 요금제를 성공시키며 각 지역 간의 거리를 좁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교통복지 3단계로 에듀택시를 도입하고, 청소년 방과 후 귀가 차량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교통복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통신망을 통한 연결성 강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올해 마을회관에 IoT 기반 생활편의 시설 설치를 준비 중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버스운행 정보를 비롯한 각종 군정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새해의 시작이 왜 봄이 아니라 겨울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싹을 틔우기 전 매서운 겨울을 견디는 것에서부터 모든 변화와 새로움이 시작하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과 제가 서있는 지금의 이 추운 겨울 한 복판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이 추위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온 몸과 살을 맞대며 함께 가는 것입니다. 체온이 식지 않도록 쉼 없이 최선을 다해 가는 것입니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라는 말처럼 오늘은 함께 하는 우리에게 선물입니다. 오늘 조금이나마 전진했다면 언젠가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최적의 타이밍이란 없습니다. 꿈꾸고 있다면 기다리지 말고 지금 시작하면 됩니다. 그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 번 더 도약할 것입니다. 그리고 훨씬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시작할 때 말씀드렸듯이 올해는 의도보다는 성과가 중요한 때입니다. 군민 한분 한분 행복한 곡성을 위해 올 한해 삼백 예순 다섯날을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을 각오로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곡성의 백년대계에 마음과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빛나는 일들로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먼저 배려하고 먼저 감사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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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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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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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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