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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위대, 시위자 겨냥한 '학살'에 분노...수천명 거리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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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라크 반정부 시위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시위대 20여명이 숨진 가운데 이에 분노한 시위대 수천 명의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또한 시아파 지도자의 집을 겨냥한 무인기(드론) 공격이 발생하면서 '내전'으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8일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무장괴한들이 시위대가 주둔하고 있던 건물을 습격해 20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나자프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7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에서 추모객들이 전날 밤 수도 바그다드에서 무장괴한들의 습격으로 사망한 반정부 시위자의 시신을 운구하고있다. 2019.12.07 lovus23@newspim.com

목격자들에 따르면 괴한들은 트럭을 타고 와 수도 바그다드 타흐리르 인근 도로를 막고 시위대를 겨냥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목격자 가운데 한 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무자비하게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며 이를 "학살"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이날 경찰관 4명도 총격에 이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이후 사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 인파가 타흐리르 광장으로 운집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시아파 정치인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민병대 조직인 '사라야 알살렘'(평화 여단) 소속으로 알려졌다. 사드르는 이라크 의회 최대 계파인 사이룬을 이끄는 인물이다.  

몇 시간 후 안나자프주 나자프에 있는 사드르의 자택이 드론의 공습을 받았다. 자택의 외벽만 손상을 입었으며 사드르는 이란에 있었기 때문에 공격을 피해갔다.

다음날인 7일 시위대 수천명이 이라크 깃발을 들고 바그다드 거리로 나와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일부는 시위대가 사망한 현장 근처에 운집했다.

또 사드르의 추종자 수십 명은 이날 그의 집으로 몰려가 이라크 국기와 사드르의 사진을 흔들며 "우리는 당신의 군인이다"라는 구호를 연호했다.

사드르의 대변인인 살라 알 오베이디는 "이것은 분명히 내전을 촉발하는 공격"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이라크의 보안 체계는 군과 경찰, 시아파 계열의 '하샤드 알 샤비'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더욱이 최근 실업난과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전개되면서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정국이 혼란스런 상황이다.

AFP에 따르면 현재까지 반정부 시위로 인해 사망자가 450명, 부상자는 2만명으로 추정된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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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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