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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유럽에서 석학들과 'AI 로봇'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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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전세계 석학 11명 네이버랩스유럽에 모여 워크샵
글로벌 AI 연구 벨트 첫 가동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기 지난달 28일과 29일(파리 현지시간 기준) 전세계 AI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 석학 11명과 함께 AI와 로봇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글로벌 워크샵 'AI for Robotics'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네이버의 글로벌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 주최로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일간에 걸쳐 '로봇이 일상 생활 속에 사람들에게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김상배 MIT 교수 겸 네이버랩스 고문이 워크샵에서 '운동지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네이버] 2019.12.01 swiss2pac@newspim.com

◆ AI·로보틱스 분야 최고 권위자들 한 자리에

참석자들은 로봇이 물리 환경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컴퓨터·3D 비전,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자들이다.

사진을 3D 모델로 자동 변환하는 방법을 최초로 제안한 마크 폴레피스 ETH 취리히 공과대학 교수와 컴퓨터 비전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코르델리아 슈미드 INRIA 연구 디렉터,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SLAM으로 유명한 대니얼 크레머스 뮌헨공대 교수 등이 대표적이다.

석상옥 대표와 김상배 MIT 교수 겸 네이버랩스 고문 역시 이번 워크샵에 참가했다. 석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가 실제 물리환경 속에서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 중인 로보틱스·자율주행·AI·정밀지도 등의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한다.

김 고문은 반복적이고 정해진 작업에 적합한 산업용 로봇과 달리 노약자케어, 배달 등 가정용 서비스에 활용될 서비스 로봇은 사람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Physical Interaction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운동 지능Physical Intelligence'을 갖춰야 함을 제시, 이를 위한 설계 패러다임 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AI를 활용해 ▲로봇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 ▲사람과 로봇 사이의 더욱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을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로봇·AI 기술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마틴 후멘버거Martin Humenburger 네이버랩스유럽 연구 디렉터는 "로봇이 우리 일상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기 위해서는 예측되지 않은 상황도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할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며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들이 교류·협력하는 이번 워크샵이 이러한 미래가 조금 더 빨리 다가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샵에 참석한 김상배 MIT 교수는 "로봇과 AI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두 가지를 잘 통합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도전"이라며 "이번 워크샵에서 나올 담론들이 만들어 낼 혁신과, 이러한 최신 논의들이 한국 IT 기업에 의해 리딩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부연했다.

◆ 네이버, 프랑스 스타트업들과도 협력 모색해

이번 워크샵은 네이버가 구축을 추진 중인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의 첫 시작점이기도 하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미국의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와 중국의 BATH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화웨이에 맞설 수 있도록,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구축을 선언했다. 네

이버를 중심으로 한 '제 3의' 글로벌 기술 연구 네트워크를 목표로 하는 해당 벨트에는, 최근 소프트뱅크와 함께 경영 통합을 선언한 라인과 야후재팬 역시 이 글로벌 흐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네이버는 'AI for Robotics' 워크샵에 앞서, 25일 파리에 위치한 스테이션F에서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소개하며 협업을 도모하는 프리뷰 행사도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프랑스 스타트업, 연구원, 기관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유럽에서 처음 데뷔한 미니치타의 시연과 기술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참가자들과 글로벌 AI 연구 벨트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유럽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와 함께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기술로 도전하고 상상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발표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르 피가로(Le Figaro)와 EFM TV 등 프랑스 외신들의 기대와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르 피가로는 유럽에서 처음 등장한 미니치타에 주목하며 로봇, 5G 등을 중심으로 한 네이버랩스의 기술 비전을 듣기 위해 최고의 로봇 전문가들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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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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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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