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1인가구 확대로 식료품 지출 절반 '뚝'…교육비 비중 감소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령인구 급증으로 보건지출 늘고 의류소비 감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1인 가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로 식료품 지출이 절반 가까이 줄고 교육비 비중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면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보건 관련 지출은 늘고 의류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공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우선 1인 가구 증가와 평균 가구원수의 감소는 가구소비 지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식료품 구입 비용(비주류 음류 포함)은 전체 가구 소비 지출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26.6%) 항목이었으나, 2018년에는 14.0%로 절반 가까이 감소하였다. 특히 20~30대 가구주의 감소폭(27.3%→10.5%)이 가장 컸다.

[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최유리 기자 = 2019.11.17 yrchoi@newspim.com

반면 외식 및 숙박 지출 비중은 1990년 8.2%에서 2018년 14.0%로 증가했는데 이는 1인 가구·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평균 가구원수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구의 교육비 부담은 사교육비의 증가로 인해 1990년 8.2%에서 2009년 13.8%까지 상승했으나, 출산율 및 평균 가구원수의 꾸준한 감소로 인해 최근 그 비중이 7.2%(2018년 기준)까지 내려왔다.

앞으로도 만혼·비혼과 출산율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구주 연령이 20~30대인 가구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인구의 급증으로 보건관련 지출 비중은 1990년 6.3%에서 2018년 7.3%로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7.1%에서 11.3%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황선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향후 60~70대 인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소비 지출에서 의료 및 보건관련 지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류관련 지출 비중도 1990년 9.8%에서 2018년 6.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50대(10.3%→6.2%)와 60대(10.2%→5.6%) 가구주 가구의 의류 소비 감소폭이 컸다.

교통비(자동차 구입 비용 및 연료비 포함)는 1990년 전체 소비 지출에서 7.9%를 차지했으나, 최근 13.3% 수준(2018년)으로 증가했다. 이는 식생활(외식 및 식료품)과 주거 비용을 제외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최유리 기자 = 2019.11.17 yrchoi@newspim.com

통신비는 1990년 전체 소비 지출에서 2.2%를 차지했으나, 2003년 7.3%로 정점을 찍은 후 완만한 감소세로 접어들어 2018년에는 5.3%를 기록했다. 특히 40대 가구주 가구가 1990년 1.9%에서 2018년 5.1%, 50대 가구주 가구가 2.1%에서 5.9%로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체 가계 지출에서 비소비 지출 비중은 1990년 19.5%에서 2018년 23.9%로 증가했다. 특히 근로자 가구주 가구는 21.0%에서 25.7%로 증가했는데 이 중 50대의 증가폭(22.9%→29.1%)이 6.3%p로 가장 컸다. 자영업자 가구주 가구는 16.6%에서 20.5%로 증가하며 근로자보다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 자영업자 가구에서는 가구주가 40대인 경우 증가폭(15.9%→19.9%)이 4.0%p로 가장 컸다.

소비지출 변화 외에도 가구의 월소득 수준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종사자별 월평균 경상소득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1990년에는 자영업자 가구와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각각 89만2000원, 90만2000만원)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19년 2분기에는 그 격차가 월 145만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 가구 월 390만원, 근로자 가구 535만원). 월 소비 지출도 과거에는 자영업자 가구가 근로자 가구보다 소비 지출 규모가 컸으나 2000년 이후 역전됐고 최근에는 그 격차가 더욱 확대(2018년 각각 229만원, 283만원)됐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