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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가 400년 전 일본에 남긴 유묵 6점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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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 공개
사명대사, 임진왜란 후 포로 송환 협상 위해 일본 교토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경색된 한일관계에도 박물관 교류는 계속된다. 오는 12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하는 ‘가야본성 칼과 현’ 전시가 내년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국립규슈박물관을 순회하는데 이어 국립진주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8일까지 2019년 한일문화교류 특별전 ’조선 도자, 히젠의 색을 입다’를 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5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사명대사가 400년 전 일본에 남긴 유묵 6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 이어지는 한일 문화교류가 경색된 양국 갈등을 풀어줄 실마리가 될 지 주목된다.

사명대사 진영 [사진=동국대박물관]

◆ 임진왜란 이후 외교 활동에 나선 사명대사

사명대사는 조선 중기 불교계를 대표하는 선승이자 임진왜란(1592~1598) 때 의승군을 이끈 승병장으로 알려져있다. 임진왜란 후인 1604년 왕명을 받고 일본으로 가 강화 교섭과 포로 송환을 위해 활약했다. 일본과 갈등 속에서 사명대사의 외교력과 소통은 그 당시에도 힘을 발휘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BTN 불교TV가 공동 기획으로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전으로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7월쯤 한일 정치·외교적으로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상황에서도 전시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국민에 400년 전 사명대사가 남긴 유묵을 공개하는데 힘썼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5일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 특별공개전’ 간담회에서 “사명대사 유물은 한일간 다시는 전쟁과 불안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사명대사의 기원과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한일 관계를 염려하고 있을 거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불교와 박물관이 문화교류를 하는 게 지속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사명대사가 쓴 최치원의 시구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명대사는 1604년 12월부터 1605년 3월까지 교토에 머물며 교토 출신 승려 엔니와 교류했다. 엔니는 1603년 교토에 고쇼지를 창건하고 초대 주지가 됐다. 선종의 가르침에 대한 10개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자순불법록’을 교토 혼포지에 머물고 있던 사명대사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이해가 맞는지 의견을 물었다. 사명대사는 엔니를 인정하여 무염(無染)이라는 호와 허응(虛應)이라는 자를 지어줬고 친필편지와 시도 남겼다. 엔니는 사명대사와 인연으로 불교계에서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교토 고쇼지의 소장품이 된 엔니의 도호와 편지는 이번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 특별 공개전’에서 마주할 수 있다. ‘자순불법록’과 ‘벽란도’의 시운을 빌려 지은 시, 최치원의 시구, 대혜선사의 글씨를 보고 쓴 글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벽란도의 시운을 빌려 지은 시’는 임진왜란부터 10여 년 간 사명대사의 감회가 담긴 것으로 일본에서의 사명을 잘 마무리한 뒤 속세를 정리하고 선승의 본분으로 돌아가겠다는 사명대사의 의지가 드러나는 글이다. ‘대혜선사의 글씨를 보고 쓴 글’은 사명대사가 스승 서산대사가 남긴 뜻에 따라 백성을 도탄에서 구하기 위해 일본에 왔음을 밝힌 글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일본 교토 고쇼지 소장 사명대사 유묵 국내 최초 특별전' 간담회에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오른쪽), 본 교토 고쇼지 모치즈키 고사 주지 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9.10.15 89hklee@newspim.com

◆ 냉랭한 한일 관계 중에도 한일 종교계·정치계 인사 전시 간담회 참석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 교토 고쇼지 모치즈키 고사 주지 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 부대표도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모치즈키 고사 주지 스님은 “이번 사명대사 유묵전은 한국과 일본 서로를 위한 것이자 두 나라를 잇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한국과 일본이 평화로운 관계를 앞으로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사명대사의 지혜와 강력한 리더십이 현재 한일관계에 더없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일 양국의 평화를 발언한다. 양국 관계가 진전되도록 노력을 기대한다”며 “백성과 나라를 위해 일어선 수많은 호국 의승의 업적이 오늘을 통해 더욱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사명대사가 승려 앤니에게 지어준 법호 [사진=국립중앙박물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는 “사명대사의 흔적을 거슬러 가면 여러 가지가 보인다. 일본과 한국의 선인은 어려운 양국 관계를 지혜를 결집해 시대를 잘 헤쳐나갔다”면서 “현재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서도 이런 선인들의 여러 지혜, 노력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이번 전시 개막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의원도 “한일관계가 굉장히 어렵다. 걷잡을 수 없는 곳으로 치닫고 있는데 최근 일본 국왕즉위식에 총리도 가고 한일관계가 풀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와중에 일본에 있는 ‘평화 이상주의자’ 사명대사의 유물이 전시가 된다는 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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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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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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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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