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조국 없는 ‘맹탕’ 법무부 국감…검찰 특수부 축소 등 검찰개혁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격 사퇴’ 조국 대신 김오수 차관 출석
야당 의원들, 조국 사퇴에 “무책임하다” 지적

[서울=뉴스핌] 이보람 고홍주 기자 =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사퇴에도 법무부 국정감사의 주인공은 여전히 조 전 장관이었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의 검찰 특수수사부(특수부) 폐지 등 검찰개혁안에 대한 집중 질의에 정작 이를 추진한 조 전 장관이 없어 ‘맥빠진’ 국감이 연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국정감사에 자리하고 있다. 2019.10.15 leehs@newspim.com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무부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각 부처 국감에는 장관이 직접 출석해 답변하는 것이 관례지만 조 전 장관이 전날 사퇴함에 따라 장관 다음 서열인 김오수(57·사법연수원 20기) 차관이 대신 국감에 출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우선 조 전 장관이 국감을 하루 앞두고 사퇴한 데 대해 ‘무책임하다’는 지적을 퍼부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은 퇴임할 때 까지 끝까지 무책임하다”며 “아무리 국감 선서가 두렵더라도 자신있고 당당하다면 (조 전 장관이) 주창한 검찰개혁 입장을 국감장에서 분명히 밝히고 범죄 혐의에 대해 깔끔하게 해명하면 될 텐데 국감을 하루 앞두고 사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국은 국민이 파면했고 불명예 퇴진한 것”이라며 “새로운 법무장관이 취임하면 김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 조국 인사 1호 황희석 검찰개혁추진단장은 공동책임지고 동반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도 “조국은 사퇴할 때까지 자기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국민들에게는 고통을 가중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전날 조 전 장관이 사퇴 직전 발표했던 검찰개혁 방안에 대한 집중 질의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오수 차관은 법무부의 입장을 되풀이하며 원론적 답변으로 대처했다.

김오수 차관은 ‘특수부 축소한다고 권력형 비리나 경제 비리 등 범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 그 사건들은 어디서 수사해야 하나’라는 장제원 의원 질문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만들어지면 가능할 듯”이라고 답했다.

또 전체적인 검찰개혁 방안과 관련해 “검찰개혁 핵심은 검찰권한 축소라는 데 동의한다”며 “국민제안을 받아 국민들 1800명의 의견을 듣고 있고 검찰 내부 의견도 듣고 있다. 다양한 목소리가 수렴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존 특수부를 서울과 광주, 대구에만 남기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검찰 의견을 상당부분 수용한 것”이라며 “직접수사 축소기조를 이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고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본격적인 국감 시작 이전에 자료 제출을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

김도읍 한국당 의원은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에 의견조회를 요청한 공문을 제출하라고 요청했고 이은재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언급됐다는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재수사 최종 보고서를 요구했다. 장 의원도 특수부 축소 방안이 입법예고 없이 시행된 근거 등을 제출해 달라고 했다.

이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료제출 요구는 위원장에게 하는 것이고 국회법에 따라 7일 전에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증인들을 윽박지르듯이 (요청)하지 말자”고 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오전 질의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