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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카드·종금 9월 편입…지주회사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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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이사회, 주식교환계획 승인...10일 주식교환
자회사 6개→10개 늘어, 주가 오버행 이슈 과제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두 회사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외형상 완전한 금융지주회사 체제가 된다. 정부 보유 지분은 내년부터 팔 예정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카드는 오는 9월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이 우리카드 지분 100%를 우리은행으로부터 넘겨받는 주식교환계약을 승인한다. 주식교환은 9월10일로 이날부터 우리카드는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주식교환 비율은 우리금융 1주당 우리카드 0.4주로, 총 가치는 1조2000억원이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에 현금 5983억원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신주 4210만주(지분 5.83%)를 준다. 같은 달에 우리종합금융의 지분 59%를 우리은행으로부터 현금 3927억원을 주고 인수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과 혁신으로 내일을 열다,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8.20 alwaysame@newspim.com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월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에도 유일하게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지 않았다. 자회사의 주식 이전으로 우리금융의 주당순자산(BPS) 희석 가능성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다만 자본 확충으로 이런 문제가 일정 부분 해결돼, 이번에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금융지주 체제가 마침내 완성되는 것. 지주사 체제 특유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배구조 안정화는 물론 그룹 시너지 활성화를 통한 기업가치제고와 자회사들의 시장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카드, 우리종금 완전 인수 말고도 지난 4월 동양자산운용과 ABL자산운용 등 운용사를 인수하면서, 비은행부문이 크게 강화된다. 우리금융의 완전 자회사도 6개에서 10개로 늘어난다. 

또한 국제자산신탁도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이 보유한 지분 65.74% 가운데 우선 44.47%는 매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21.27%는 3년 후 취득한다. 또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카드 지분 80%를 인수하며, 향후 롯데카드 인수 가능성도 열어뒀다.

아주캐피탈도 우리은행이 웰투시3호 PEF를 통해 아주캐피탈 우선매수권(지분 74%)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 자회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보험사나 증권사만 인수하면 우리금융그룹은 완전한 금융그룹 면모를 갖추게 된다. 우리금융은 국내외에 해외에서도 대형사 M&A(인수합병)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우리금융의 주가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문제는 남아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카드를 매각하고 받은 우리금융 지분 5.83%를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6개월내에 매각해야 한다. 내년 2월까지는 매각해야 하는데, 그 사이 우리금융 주가를 누를 수 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임하고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를 찾고 있다.

또한 정부가 우리금융의 잔여지분 18.32%를 내년부터 2~3차례에 걸쳐 오는 2022년까지 전량 매각할 계획도 있다. 공적자금 100% 회수를 위해서는 우리금융을 주당 1만3800원은 받아야 한다. 우리금융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일 전략적·재무적 투자자가 나타나야만, 매각이 가능한 물량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홍콩, 일본, 미국 등 해외 IR(기업설명회)을 자주 다니는 이유도 국부펀드나 글로벌 대형 운용사, 연기금 등 해외투자자를 물색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 초 27%에서 최근 30%로 늘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그룹 등 경쟁 금융사들이 최근 늘어난 수익 덕분에 대형 M&A로 사업확장을 하고 있어, 우리금융도 타이밍을 놓치면 경쟁구도에서 밀릴 수 있다”면서 “손태승 회장이 주가 오버행 문제를 해소하고 공격적인 M&A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hkj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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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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