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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10년만에 금리인하...전문가 “국내 증시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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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 등 긍정적 요인...단기 조정 불가피해

[서울=뉴스핌] 증권부 종합 = 미국이 10여년만에 기준금리를 내렸다. 시장이 예상했던 만큼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 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31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2.50%가 됐다.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였던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오래전부터 예상했기 때문에 시장에 선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적극적으로 시사하지 않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으로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는 국내 증시에 부담일 수 있다”며 “다만, 연준의 이번 행동은 예견된 내용이었으며, 일정 정도 시장에 선반영이 됐다는 분석도 있어 한국 증시는 조정폭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시장 변화를 이끌었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해석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 증시는 단기 조정 우위의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단, 미국의 중기 싸이클 조정에 따른 경기 개선의 효과는 먼저 미국에 나타난 이후 다른 국가로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은 미국 주식시장의 우위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미국 증시는 이날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 나스닥종합지수는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서 모두 1% 이상 떨어진 채 마감했다. 전문가들으금리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았던 데다 파월 의장이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뉴욕증시에선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고 보고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7월 FOMC의 결정은 시장 기대와 비슷하다. 다만 파월의 코멘트는 잠재적 리스크를 남겼다”며 “파월은 ‘이번이 중장기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언급해 금리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후 ‘금리를 한번만 인하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지만, 시장은 열린 결말에 불안함을 표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연준은 예상대로 25bp(1bp=0.01%포인트) 금리를 인하했다. 이미 시장도 25bp 인하를 8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었으니, 이것이 주가 급락의 이유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게다가 양적긴축(QT) 종료도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겼다”고 전했다. 다만 9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 재료의 완화와 미국 실물경기 지속적 안정을 확인하기 전까지 연준과 시장의 추가완화 기대를 두고 밀당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준이 9월에 1.75~2.00%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이다. 예방적 인하라고 해도 3차례까지 인하가 가능하다고 기대했던 시장 입장에서 연준 스탠스는 다소 중립적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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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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