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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美 화학공학회 주최 ‘케미카’ 한국 예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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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학공학회 요청으로 KAIST, 국내 최초 한국 지역 예선 유치
화학반응으로 구현되는 자동차를 제작·제어하는 국제 대회
11월 美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권 획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카이스트(KAIST)는 지난 20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미국 화학공학회(AIChE) 케미카(Chem-E-Car) 한국 지역 예선 대회에서 생명화학공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카이탈리스트(KAItalyst, 지도교수 고동연)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케미카 대회는 화학반응으로 구동되는 모형 자동차를 제작하고 그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 수준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 1999년 미국 화학공학회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KAIST는 2014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했고, 2016년에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모스트 컨시스턴트 어워드(Most Consistent Award)를 연속으로 수상했다.

케미카 한국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이스트 카이탈리스트 팀 [사진=카이스트]

미국 화학공학회에는 대회에 기여한 KAIST의 공로와 역량을 인정해 올해는 공식 지역 예선을 유치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생명화학공학과가 주축이 돼 본선 주최 측이 직접 파견한 2명의 스태프가 관리·감독하는 케미카 한국 지역 예선 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 팀이 화학반응으로 구동되는 모형 자동차를 제작한 뒤 정확하게 움직여야 하는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

여러 대학이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기술 구현에 실패해 KAIST 생명화학공학과와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두 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홍지현(22세), 정석영(20세), 이건호(20세), 박규범(19세), 조슈아 훌리오 아디드자자(21세, Joshua Julio Adidjaja), 기계공학과 슈브로닐 센구프토(21세, Shubhranil Sengupta) 등 총 6명의 학부생으로 구성된 카이탈리스트팀은 화학 반응이 신속하고 정확한 요오드시계반응(iodine clock reaction)을 이용하는 한편 바나듐 산화환원 화학전지를 통해 안정적인 출력을 갖는 자동차를 제작했다.

케미카 대회 규칙상 반드시 화학반응으로만 자동차를 제어해야 하며, 경연 대회 현장에서 주행할 거리와 수송할 화물의 무게가 결정된다. 당일에 부여받은 조건이 적용된 모형 자동차를 활용해 목표 지점까지 도달한 시간과 정확도를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KAIST 팀은 경연 당일 미션으로 제시된 22.5m의 주행거리 중 서울대 팀보다 결승지점에 1.5m 이상 근접하게 접근해 승리를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KAIST 팀에는 본선 진출권과 함께 200달러의 상금, 서울대 팀에는 1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카이탈리스트의 팀 리더인 홍지현 씨는 “이런 차를 제작하고 구동해본 것이 처음이라 여러 문제점이 있었지만 계속된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11월에 열리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탈리스트 팀을 지도한 고동연(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KAIST가 올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케미카 한국 지역 예선이 시작점이 돼 앞으로 보다 많은 대학이 함께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선 대회는 올해 11월 美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 화학공학회 정기 총회(AIChE Fall Meeting)에서 개최되며 조지아공대, 카네기멜론대학 등 50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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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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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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