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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 “北 미사일, 우리 방어자산 요격성능 범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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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 31일 한국국방연구원 포럼서 발언
“미사일 능력 등 모든 면에서 北보다 훨씬 뛰어나”
“앞으로 훨씬 더 강력한 대응 능력 갖출 것…국민 불안해 않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지난 25일에 이어 6일 만인 31일 또 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우리 군의 방어자산과 요격 성능의 범위 내에 있다”며 “국민들께서 너무 불안해하시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포럼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미사일 관련 우리 군의 능력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며 “작전 운영 시스템과 방어능력, 공격능력 등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술 능력이 북한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6분과 5시 27분께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사거리 250km, 고도 30km인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첫 번째 발사된 미사일은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이지스함에서 최초로 포착했고, 두 번째 발사된 미사일은 MCRC와 이지스함,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가 동시에 포착했다. 또 미국 측 자산도 함께 이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이날 최근 연이어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미사일 기술 능력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북한보다 훨씬 뛰어난 데다 앞으로 훨씬 더 강력한 대응 능력을 갖출 것이므로 국민들께서 너무 불안해하시지 않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장관은 “오늘 국방포럼에 직접 참석한 것은 우리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과거 같으면 이런 돌발적 상황에서 국방부장관이 포럼에 못 올 수도 있었을 것이나 아침에 상황실을 들렀다가 대비를 잘 하는 모습을 보고 이 자리에 직접 오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정 장관은 이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정보정찰 자산을 통한 감시와 포착, 방어, 공격 등을 균형적으로 해서 어떤 전력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결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은 현재 제한적이지만 그런 능력을 갖고 있고 앞으로 훨씬 더 강력한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와 관련해 “정찰 면에서는 잘 아시겠지만 곧 고고도 무인정찰기나 군사정보정찰위성 도입을 진행하며 현재 정보감시 정찰능력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고 있고, 오늘 북한 미사일을 탐지한 이지스함과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등을 통한 전문화된 탐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방어능력 면에서도 중앙방공통제소(MCRC), 한국군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등 방어자산을 우리가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한미 간 의사결정 공유를 잘 할 수 있도록 돼 있고,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추가 보완, 이지스함 추가 3척 건조 등 자산 성능 업그레이드 계획도 다 있다. 보완계획도 (북한보다) 우리가 훨씬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어능력은 미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와 패트리어트, 그리고 우리가 가진 패트리어트 시스템이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다”며 “최근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사한 형태고, 저고도에서 풀업기동(하강‧상승비행 기술력)을 해서 좀 더 (탐지나 방어를 하는 것이) 어렵지 않냐고 하는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방어자산과 요격 성능 범위 내에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아울러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다른 어떤 위협이 있더라도 우리 군이 합참을 중심으로 국방부와 각 작전사령부가 시스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특히 우리의 미사일 관련 능력은 북한보다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한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지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정 장관은 그러면서 “탐지‧방어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능력 면에서도 우리가 북한보다 훨씬 월등하다”고 거듭 말했다.

정 장관은 “북측은 탄도미사일 능력만 이야기하고 대부분 지대지미사일이나 현재 연구개발 및 시험 중인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능력만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는 탄도미사일에 순항미사일 능력까지 갖고 있고 여기에 지대지미사일, 함대지미사일, 장대지미사일, 공대지미사일 등의 능력을 다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를 쓴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우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능력 중 하나고, 최근 북한 탄도미사일이 풀업 기동을 갖췄다는 것도 훨씬 오래 전에 ADD에서 개발하고 보유 중인 기술 수준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다양한 내용들이 있지만 정밀도 부분에서도 우리가 (북한보다) 훨씬 우수한 정밀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우리는 M-SAM(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L-SAM(장거리 대공미사일) 등 자주능력도 키워나갈 것이며,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국민께서 국방정책에 대해 신뢰해주시면 미래 후배들과 후손들에 부끄럽지 않게 정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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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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