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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5천억원 투입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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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도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순, 오진택, 김태형, 박세원 경기도의회 의원과 화성시 시의원 등 약 3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경기도]

이번 협약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화성 국제테마파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사업 관계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8년 8월 국제테마파크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상 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등 인허가를 마치고 2021년부터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1단계 오픈과 2031년 그랜드 오픈이 목표다.

이날 공개된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9㎢ 규모로 조성되며 4조5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온가족이 사계절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인근 공룡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등 총 4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일본, 중국, 싱가포르에 있는 주요 테마파크와 경쟁하고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약 1만 5천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국제테마파크의 신속한 인허가 추진을 지원 중이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10년 동안이나 투자자를 찾지 못해 계속 표류했었는데 (여러분들이) 큰 결단을 내려 문제를 해결했다”며 “경기도는 반드시 말하면 지킨다. 도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여러 산업 영역 중 관광 산업과 콘텐츠 산업이 중요하다. 경기도에서도 유일하게 성장, 발전하는 분야”라며 “시간이 돈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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