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해외주식 아마존 보다 마이크로스프트 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증권 12일 '해외주식 완전정복' 투자 설명회 개최
클라우드 수요 증가...1위 아마존·2위 마이크로소프트 경쟁
멀티 클라우드 도입 추세...추격자 마이크로소프트 확장성 주목
유니콘 기업 PULPS...中 유통 승자독식 알리바바·텐센트 등 추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삼성증권은 올 하반기 유망 해외주식으로 클라우드 사업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를 꼽았다. 선두주자 아마존 보다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성에 주목하면서다.

12일 삼성증권은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 공개특강, 해외주식 완전정복' 투자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해외주식 유망테마와 종목을 소개했다. 

김중한 연구원은 '제2의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될 유니콘 기업으로 'PULPS(핀터레스트, 우버, 리프트, 팔란티어, 슬랙)'를 제시했다. PULPS를 공유경제,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성이 촉망받는 기업군으로 소개했다.

황선명 연구원은 유통업에서 △중국에서 유통 수직계열화를 마친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지분 투자로 수평 연합군을 꾸린 텐센트와 함께 △식료품 업체에 자동화 물류 기술을 판매하는 영국 식료품 기업 오카토를 거론했다. 아마존의 식료품 시장 진출로 기존 식료품 업체들이 오카도의 자동화 물류 기술 도입해 수혜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전통산업에선 임은혜 연구원이 변화하는 인구구조와 디지털 채널 도입 과도기에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케링(구찌, 생 로랑 보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에르메스를, 김재우 연구원은 '현금 없는(Cashless) 사회' 수혜주로 결제 네트워크 회사인 △비자 △마스터카드를 들었다.

◆ 클라우드 2인자 '마이크로소프트' 반격 주목

삼성증권은 전 세계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사업 경쟁구도에서 2위 기업의 확장성에 초점을 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한주기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전날 투자설명회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수요가 견고한 상황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선도(탑티어)업체에 대한 투자전략은 유효하다"며 "특히 1위 자리를 지키려는 '아마존' 보다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 성장동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는 연초 이후 35.63%(지난 11일 기준) 올랐다. 같은 기간 22.95% 오른 나스닥지수 상승률을 웃돈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클라우드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융합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필요한 정보기술(IT) 자원을 사용자가 물리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업체가 구축해 놓은 IT 자원을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 형태(as a service)로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라우드와 반대되는 기존방식은 '온-프레미스(on-premise)'다. 사용자가 필요한 IT인프라(서버, 스토리지, 어플리케이션 등)를 직접 물리적으로 구축해 관리하는 방법이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초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2015년 54%에서 작년 3분기 기준으로 67%까지 늘었다. 후발주자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포기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한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을 하려면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자본력이 중요하다"며 "HP, 시스코 시스템스 등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사업자들이 상위 업체들을 따라잘을 수 없다고 판단해 클라우드 사업을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매년 10조원 이상 클라우드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선점효과, 규모의 경제 등을 고려하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트 등 상위기업의 시장 지배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질 것이라는 게 한 연구원의 진단이다.

[자료=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 삼성증권]

선두 아마존 보다 2위 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시장 확장성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인터넷 기업들의 멀티(2개 이상) 클라우드 사용 비율 70~80%에 이른다. 1위 업체의 승자독식보다 2~3개 클라우드 업체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고 보는 이유다.

한 연구원은 "일반 기업 입장에선 안정성 때문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추세"라며 "예를 들어 배달의민족, 쿠팡 같은 국내 인터넷 기반 회사들은 서버가 다운되면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비용이 들더라도 사전에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구축해 위험(리스크)을 줄인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 비롯 아시아 지역에서 클라우드 수요도 늘고 있다. 미국 중심으로 성장해왔던 클라우드 시장이 전 세계로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클라우드 공급업체 수익성도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의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AWS(Amazon Web Service)' 엽엉이익률은 작년 하반기부터 20% 후반대로 성장했다. 2016년 초부터 작년 상반기까진 20%중반 수준에 머물렀다.

AWS는 아마존 내부 컴퓨팅자원(서버, 스토리지, CPU 등)을 외부에 서비스 형태로 판매해 시간당 사용료를 받는 서비스다.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AWS는 현재 시장 점유율이 약 34%다.

지난 2013년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AWS를 사용해  3개 암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노바티스는 당시 1000만개 화합물 조합 중 특정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조합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다. 이 분석을 회사 자체 실비로 진행하면 약 5만개 CPU 코어와 4000만달러 투자 필요한 상황이었다. 노바티스는 AWS를 이용해 9시간만에 분석을 끝낼 수 있었다. 노바티스가 아마존에 지불한 비용은 4232달러다.

마크로소프트의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는 아마존(AWS)의 대항마다. 아마존보다 4년 늦은 2010년 출발했지만, 윈도우 운영체제(OS),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기존 고객층을 바탕으로 아마존을 추격중이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