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위 "도로공사, 특정업체 지원"..이강래 사장 "선정과정 명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유한국당 "입찰에 이 사장 관여..불응한 본부장은 사표"
이강래 "현안에 대안 없는 업체가 선정..다소 진통"
"심사 과정 문제없어..ex-커피 의혹도 명백히 밝혀질 것"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김포~파주 고속도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공사는 다른 건설사가 수주했지만 이 과정에서 도로공사의 건설본부장이 사표를 제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이강래 사장은 “심사 과정은 공정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다소 진통을 겪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전문점에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시작과 동시에 함진규, 민경욱, 박덕흠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도로공사를 둘러싼 의혹 제기와 질타가 이어졌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사진=도로공사]

현재 도로공사를 둘러싼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김포~파주 고속도로 2공구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압력 의혹과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전문점인 ‘이엑스 커피(ex-커피)’의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이다.

턴키로 발주된 김포~파주 고속도로 2공구 공사는 지난 5월 대형건설사인 A사가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5615억원대 공사로 김포와 파주 사이에 한강을 지하로 관통한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제기한 의혹의 골자는 이렇다. 이강래 사장이 A사가 아닌 B건설사를 시공사로 선정되도록 압력을 행사했고 지시에 불응한 건설본부장은 사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도로공사 직원 제보로 이뤄졌고 해당 본부장의 사표는 지난달 7일자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의혹과 관련 이 사장에게 해명의 시간이 주어졌다. 이 사장에 따르면 김포~파주 2공구 교량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지난 정부에서 하저터널을 뚫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그런데 자유로 연결과 파주시 접근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사장은 “3개 업체가 응찰했는데 1개 업체는 자유로에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고 또 다른 업체는 파주에 지방도로를 연결하는 대안을, 나머지 업체는 아무런 대안이 없었다”며 “공교롭게 아무런 대안 없는 업체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A사가 선정되자 파주시와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최종환 파주시장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이 같은 문제를 항의했다.

이 사장은 “심사 관련된 의혹이기 때문에 전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공정하게 심사했고 이의신청 없이 정리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유로 연결, 파주시 접근성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이런저런 잡음으로 다소 진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당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무런 대안이 없는 업체가 선정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특정 업체와 관련된 것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ex-커피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우제창 전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로 있는 커피 업체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전 의원이 사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ex-커피 추출 기계와 원두를 납품하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