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타점 1개를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59(126타수 20안타)로 조금 올랐다.

전날 시즌6호 홈런과 함께 멀티히트를 써낸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의 안타하나로 만족해야 했다. 좌전 안타 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6회초에는 2루수 뜬공, 8회초 마지막 타석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홈런 5개를 포함해 14안타를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휴스턴을 10대0으로 완파, 시즌 성적 38승41패를 엮었다.

추신수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는 같은 날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5(284타수 81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초 볼넷, 3회 초에는 포수 앞 땅볼, 5회 초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후 2대0으로 앞선 7회 초 1사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하나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33번째 타점이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를 3대1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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