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파월 “연준, 정치적 압력 영향받지 않는다”...트럼프에 한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장 전망 여전히 긍정
단기 변화에 과도한 대응 경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이 미국 정치권의 압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금리 인하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또,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불확실성이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지만 단기 변화에 연준이 과도하게 대응하는 것은 더 큰 불확실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5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 외교협회 연설문에서 “연준은 단기 정치 압력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이것은 종종 우리의 ‘독립성’으로 표현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정책이 단기적 정치적 이익에 쏠리면 타격이 생기기 때문에 의회가 연준을 이 같은 방식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연준에 대한 공격 속에서 나왔다. 연준에 노골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주문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에게 파월 의장을 좌천시킬 권한이 있다며 파월 의장을 직접 위협하기도 했다.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을 ‘고집 센 아이’라고 묘사하면서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실제로 백악관은 파월 의장을 연준의 일반 이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인터뷰에서 현재 그런 방안을 추진 중이 아니라고 밝혔다.

제폼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19일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경기 확장을 지지하기 위해 적절히 조처하겠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놨다. 당시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 절반가량이 올해 금리 인하를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당시 회의에서 25bp(1bp=0.01%포인트)의 기준금리 인하 소수 의견을 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여전히 미국의 성장 전망이 강하다고 본다며 실업률이 낮고 물가 상승률 역시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자신과 연준 위원들이 무역 등 다른 문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금리 인하 근거를 지지할 지를 가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설문에서 “내 동료들과 내가 싸우고 있는 질문은 불확실성이 전망을 압박해 추가 정책 완화를 요구하는지에 있다”면서 “다수의 FOMC 위원들은 다소 완화적인 정책 근거가 강화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그러나 우리는 통화정책이 어떤 개별 지표의 관점이나 단기적인 분위기 변화에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명심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전망에 더 큰 불확실성을 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파월 의장은 “우리는 경제 전망과 관련해 앞으로 나오는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별도로 블룸버그TV와 인터뷰 한 불러드 총재는 연준이 내달 50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일부 금융시장의 전망에 대해 “그것은 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과 불러드 총재의 발언 이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웠으며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