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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회장 "11월 증권사 사장단과 베트남 방문..펀드투자 2년만에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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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투협-베트남 경제부총리 투자협력 논의
"11월 베트남 방문, 증권위원회와 MOU 체결키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20일 베트남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경제부총리 등 정부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베트남 Vuong Dinh Hue 경제부총리-금융투자업계 간담회'에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의 발언에 경청하고 있다. 2019.06.20 dlsgur9757@newspim.com

권용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베트남-업계 간담회에서 "베트남을 향한 우리 금융투자업권의 관심은 폭발적"이라며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한국 해외투자펀드 1445억 달러(170조) 중 베트남 펀드의 순 자산액은 34억5000만달러(4조570억원)"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말 2억6000만 달러(3042억원)에 비해 13배 이상 늘었다. 작년 말 24억 달러와 비교해도 5개월 새 42%가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어 "금융투자회사들의 베트남 현지 진출도 2년 전에 비해 38%가 증가했다"면서 "3월 기준으로 16개 금투사가 18개의 현지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주식과 파생상품은 물론 민영화 기업과 인프라 투자까지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히며 베트남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베트남이 2014년 이후로 6~7%대 꾸준한 경제성장을 달성하며, 국가 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리 금융투자업권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오는 11월 증권사장단 20명과 함께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하노이와 하이퐁에 방문 계획을 밝혔다. 그는 "베트남 정부와 민간의 투자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증권위원회(SSC)와는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양국간 금융투자업의 협력은 물론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발전을 체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가 10년 안에 싱가폴 경제규모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금융투자업계도 베트남 경제의 발전과 성장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브엉 경제부총리 일행은 베트남 증시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국영기업의 민영화 정책 현황,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위한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거는 베트남 정부의 기대감도 표시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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