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로맥 3타점·철벽 불펜' SK, 키움 꺾고 3연승… 5연속 위닝시리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 박민호, 2이닝 무실점… 시즌 첫 승
제이미 로맥,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맹타

[서울 고척=뉴스핌] 김태훈 기자 = SK 와이번스가 3연승을 질주,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프로야구 구단 SK 와이번스는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서 6대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K는 5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 KBO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SK 선발 이승진은 2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민호가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박민호에 이어 강지광, 서진용, 김태훈, 정영일, 하재훈이 각각 1이닝 씩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철벽 불펜을 자랑했다.

타선에서는 외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7회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재원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6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볼넷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첫 패(5승)를 안았다.

SK 와이번스 박민호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사진= SK 와이번스]
로맥이 솔로포를 포함해 3타점을 올렸다. [사진= SK 와이번스]

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과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엮었다. 후속타자 이정후 타석 때 폭투가 나와 2,3루서 이정후의 2루 땅볼로 서건창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병호는 2루 땅볼로 김하성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초 SK가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창평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재현 타석 때 나온 폭투로 2루에 진루했다. 김재현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고종욱은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후속타자 최정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서 로맥은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정의윤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다시 한 번 무사 만루, 김강민이 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이재원은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타점 적시타로 5대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4회초 선두타자 김재현의 우전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고종욱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최정 타석 때 폭투가 나와 김재현이 3루로 진루,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로맥 삼진, 정의윤 마저 우익수 뜬공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6회말 선두타자 샌즈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임병욱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지영은 3루 땅볼, 박동원 마저 삼진에 그쳐 추격하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SK가 홈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로맥은 키움 교체투수 신재영의 초구 134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키움은 SK 마무리 하재훈에게 임병욱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대타로 나선 이지영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박동원이 유격수 뜬공, 장영석 마저 3루 땅볼에 그쳐 패했다.

이재원이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SK 와이번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