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아프리카돼지열병 Q&A] 전세계 47개국 전파…현재 19개국 '홍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20년대 아프리카서 첫 발생…2007년 유럽 상륙
남유럽·동유럽 야생멧돼지 통해 풍토병으로 남아

[편집자 주] '치사율 100%'로 중국에서 악명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 축산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돼지과(科) 외에 다른 동물에는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지나친 공포심을 가질 필요 없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종합 민영통신 <뉴스핌>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실체와 오해하기 쉬운 내용, 대응책 등을 정리했습니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돼지와 멧돼지 등 돼지과(Suidae) 동물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전염성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무서운 질병이다. 1902년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이후 세계 47개국에 전파됐고 지난해 이후에만 19개국에서 발생되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 아프리카·유럽 국가들 풍토병으로 토착화

ASF는 아프리카에서 1920년대부터 발생해왔으며 대부분의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존재하고 있다.

2007년에 죠지아공화국을 통해 남유럽 국가로 전파됐고 사육돼지와 야생멧돼지에 바이러스가 널리 전파되면서 현재 다수의 동유럽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남아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시 증상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남유럽과 남아메리카 국가의 경우 대부분 근절됐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960년대에 풍토병으로 토착화되어 완전히 근절하는데 30년 이상 걸렸다.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섬에는 1978년 이후 아직까지 풍토병으로 남아 있다.

또한 사육돼지와 야생돼지 집단이 널리 감염됐던 러시아와 구소련의 연방국가들도 일부 지역에서도 풍토병으로 존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되기 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발생국은 총 14개국이다. 이 중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10개국이 유럽국가들이고, 나머지 코트디부아르, 케냐, 나이지리아, 잠비아 4개국은 아프리카 국가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아프리카와 유럽의 경우 대부분 풍토병으로 토착화됐고 야생멧돼지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빠르게 확산

아프리카와 유럽국의 전유물이었던 ASF가 아시아를 위협하게 된 것은 지난해 8월부터다.

지난해 8월 발생 중국에서 발생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총 133건이 발생됐으며, 주변국으로 확산되어 몽골 11건, 베트남 211건, 캄보디아에서도 7건이 발생됐다.

지난달 30일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 자강도에서 ASF가 발생하면서 한반도 역시 비상이 걸렸다. 북한은 지난달 23일 신고된 이후 25일 확진했고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아시아지역 발생 현황 [자료=농림축산검역본부]

발생농장은 중국 요녕성 접경지역인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이다. 사육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가 폐사하고 22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로써 전 세계 발생국은 47개국으로 늘었고 아시아 국가만 중국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등 5개국으로 늘었다.

정부는 북한 접경지역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350개 양돈농가에 대해 전담관을 지정해 예찰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북한의 ASF 발생지역이 북중 접경지역이지만, 남쪽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